남원 여행 가면서 남원 맛집을 찾아봤는데요 8가지 반찬에 솥밥이 나오고요. 시래기 가득한 추어탕이 나와 가성비 맛집을 찾아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정옥 추어탕이고요. 남원역 기차역 근처에 있어서 방문하기에도 좋고요, 추어탕 하나 먹는데 한정식 먹는 느낌으로 반찬도 너무 깔끔해서 소개해드리려 해요.
[남원 맛집 정옥 추어탕 소개]
남원의 전통 수제방식 고수한 담백한 추어탕으로 추어탕 시키면 8가지 반찬과 맛있는 솥밥이 가성비 있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추어탕 맛집입니다.
매주 화요일에 휴무이고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합니다. 2시 20분까지 마지막 준문을 받아요.
남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요. 드레곤레이크 cc, 남원 상록 cc에서 5분 정도 차 타면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할 수 있는데요.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마감시간인 오후 3시보다 더 주차할 수 있도록 해놨네요. 주차장은 10대 이상이 주차 가능해 보였습니다.
[남원 맛집 정옥 추어탕 외관 및 내부 모습]
정옥 추어탕은 주변에 건물이 많이 없는 곳에 혼자 크고 깔끔하게 우뚝 서있습니다. 외관 모습은 지은지 얼마 안되어보이는 깔끔하게 생긴 건물입니다.
입구쪽에도 큰창이 있고요. 2층 및 건물이 크지만 음식 조리와 다른 곳에 쓰여보였어요.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식후에 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후식까지 간단하게 먹고 나올 수 있고요.
입구 쪽 바로 오른편과 왼편에는 깔끔한 테이블과 푹신한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의 인테리어도 다 깔끔하고 세련되었더라고요.
중앙 쪽으로 가면 한쪽 벽에 어마어마한 싸인들이 있는대요. 자세히 보니까 방문한 고객들 또는 모임에서 써주셨더라고요.
모두 다 4인씩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많이 넓었어요.
제일 안쪽에는 방처럼 나뉘어있는 공간인데요. 사람이 없었지만 역시나 깔끔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남원 맛집 정옥 추어탕 메뉴 및 가격]
남원 정옥추어탕은 솥밥으로 먹을 시에 1.1만 원, 공깃밥으로 먹을 시에 1만 원입니다. 소고기 미역국은 솥밥으로 먹을 시에 1만 원, 공깃밥으로 먹을 시에 9천 원이고요. 추어 튀김은 1~2인 먹을 수 있는 1만 원짜리와 중짜리 3~4인이 먹을 수 있는 2만 원짜리가 있습니다.
떡갈비는 200g에 1.5만 원이고요. 등심돈가스는 8천 원, 잎새만두 5천 원입니다. 고기와 김치 그리고 반반으로 구성을 선택할 수 있고요. 솥밥을 따로 추가하면 2천 원, 공깃밥은 1천 원입니다.
추어탕 팩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급속동결식품으로 6팩 세트가 6만 원인데 매장에서 사가면 4만 원입니다. 12팩 세트는 12만 원인데 매장에서는 7.7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6팩에 대한 택배비는 별도입니다.
주류도 많은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소주와 맥주는 4천 원, 전통주는 막걸리와 동동주, 전주모주는 3~ 5천 원하고요. 복분자주는 1.2만 원입니다. 그리고 강산뽕주는 8천 원이고요. 찹쌀생주와 안동소주, 황진이 주는 1만 원입니다.
[남원 맛집 정옥 추어탕 맛 후기]
후추, 소금, 들깻가루, 제피가루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피가루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추어탕집에서 제피가루 따로 주는 곳을 못 봤거든요. 들깨가루는 100% 국내산만 사용하더라고요.
반찬은 김치, 떡볶이, 멸치볶음, 더덕 무침, 연근 샐러드, 나물무침, 미역무침, 두부강정까지 다져진 고추 빼고도 8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추어탕 하나 시키는데 이렇게 한상차림이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한정식 먹는 느낌이었어요.
반찬 하나하나 구성도 너무 괜찮고요. 원래 반찬이 많으면 맛이나 구성이 안 좋은데, 여긴 좋더라고요. 반찬의 맛도 정말 맛있어서 한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사장님이 되게 밝아 보이셨어요.
저희는 솥밥이 같이 나오는 추어탕을 주문했습니다. 솥밥이 먼저 나오고요. 바로 여분의 밥그릇에 떠서 누룽지 만들어놓고 후식으로 마무리 아주 잘했습니다.
추어탕이 나왔어요. 뜨끈한 국물에 제피가루와 들깨가루를 마음껏 넣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요. 정옥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가는 것이 아니라 익은 미꾸라지를 가마솥에 삶고 나서 채에 살만 곱게 발라내어 사용한다고 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아이들이나 그동안 뼈를 불편해했던 사람들에게 좋은 거 같습니다. 맛은 당연히 있었고요.
제피가루를 넣고 안 넣고 국물차이가 다르니 꼭 먼저 그냥 먹어보고 제피가루 넣고 다시 먹어보세요. 꼭 넣어먹는 게 국물의 깊은 맛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푹 뜨면 지리산 일대의 고랭지 밭에서 수확한 시래가 가득합니다. 아주 양이 만족스러웠어요. 국물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서비스도 좋은 곳이에요.
중간에 고추도 넣어서 칼칼하게 먹고 밥도 같이 먹으면 양은 정말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남원 맛집 정옥 추어탕에 방문 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추어탕을 시키면 솥밥에 8가지 반찬도 나오는 가성비 맛집이었습니다. 가격도 마음에 들고, 주차장, 음식의 양, 내부 깔끔함 음식의 맛 등 전체적으로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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