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맥주 한잔하려고 들렸던 곳이 안주도 맛있고, 술 종류도 다양해서 소개드립니다.
치킨, 피자, 닭발, 떡볶이, 노가리, 명태, 케이크까지 등등 정말 안주도 다양하고 술도 다양합니다.
펀비어킹 소개
점심시간은 덮밥종류를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합니다. 저녁장사는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합니다.
양재시민의 숲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역에서 정말 가까워요.
펀비어킹 외관
펀비어킹은 2층에 있습니다. 건물 끝쪽에 입구가 있으니 잘 찾아봐야 합니다.
펀비어킹 내부
내부에 공간도 넓고 9시 이후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자리도 넉넉하고요. 위에 층이 더 있는 거 같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창문을 열고 시원하게 맥주 한잔과 맛있는 안주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펀비어킹 메뉴 및 가격
술 종류가 많습니다. 하이볼, 맥주, 소주, 위스키가 있어요. 하이볼이 6천5백 원입니다. 요즘 어딜 가든 하이볼 9천 원 1만 원은 기본 하는데요. 너무 좋습니다.
자리마다 패드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맥주나 하이볼 한잔하고 싶을 때, 아니면 각 잡고 불금에 술 마시러 오기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은 점은 안주의 종류가 엄청 많다는 겁니다. 약간 사리추가 메뉴 빼고 메인메뉴 같은 음식들만 봐도 33가지의 음식 종류들이 있습니다.
피자는 패스츄리 도우로 되어있는데요. 이게 맛있습니다. 추천드려요.
피자는 6가지 피자의 종류가 있어요. 피자 가격도 제일 비싼 피자가 18900원입니다. 저렴한 게 15000원이고요. 피자 가격도 괜찮습니다.
7가지 메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wow해피스페셜도 판매하고 있어요. 안주거리로 이것저것 시키기엔 배가 차있을 때 스페셜 시켜서 천천히 술안주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피자에는 반반피자가 있습니다. 반반피자는 어떤 종류의 피자를 고르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대부분 1가지 맛마다 8950원으로 두 개선택을 다하게 된다면 18000원 안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1가지 맛의 피자와 가격차이가 거의 없으니 반반 시켜서 먹고 싶은 거 골라 먹을 수 있는 반반피자를 추천드려요.
치킨은 후라이드, 양념, 버팔로우윙, 순살, 퐁듀, 파닭, 어니언, 고추냉이마요, 허니갈릭이 있어요. 치킨의 종류도 많네요.
아니 가격은 최대 2만원 초반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성비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치킨도 반반치킨이 있어요. 반반치킨에서 후라이드와 순살 후라이드의 차이는 450원입니다. 반반이니까 순살 먹는데 900원만 더 내면 순살을 먹을 수 있어요. 요즘 순살로 바꾸려면 3천 원 추가요금 들고 그러는데요. 좋습니다.
피자보다 치킨이 더 비싸더라고요. 1마리 반반에 2만 원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정말 음식 종류가 많습니다. 닭똥집, 떡볶이 세트, 튀김종류부터 매콤한 골뱅이 소면까지.. 과일 관련 안주도 있어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가격도 2만 원 내외입니다.
정말 없는 거 뺴고 다 있는 느낌이에요. 위에서 피자, 치킨, 튀김, 분식, 샐러드, 골뱅이를 봤고요.
직화음식류와 탕종류도 있습니다. 어묵탕, 나가사키, 주꾸미, 오도독뼈, 닭발, 곱도리탕 등이 있어요.
이 많은 메뉴들은 감당하면서 맛있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건표류도 있습니다. 노가리, 반건조 오징어, 먹태, 한치, 명태포 호프집에 건표류가 이렇게 많은 것도 찾기 어려워요. 가격도 이 정도면 좋습니다. 저희 집 주변에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심지어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요. 펀비어킹은 맥주도 카페에서 즐긴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보니 케이크도 저렴하게 4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거 같아요.
아시죠? 요즘 카페에서 케이크 한조각이 6천 원 넘는다는 것을요.
펀비어킹 맛 후기
[피자]
큰 도마판위에 피자가 나왔습니다. 위에 슈가파우더도 뿌려주셔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저희는 페페로니와 통새우피자 반반을 시켰습니다. 피클과 갈릭소스를 주셔요.
페페로니 피자는 매콤한 거 좀 먹기 힘든 분들은 힘들 수 있습니다. 페페론치노 고추씨가 보이시나요? 페페론치노 가루가 생각보다 많이 뿌려져 있어요.
페페로니 소시지도 붉은색이라 페페론치노 고추가 많이 뿌려진 줄 몰랐는데 쓰읍할 정도록 많이 매웠어요. 저는 불닭의 매운맛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매워하면서 잘 먹었는데요. 옆친구는 매운 걸 잘 못 먹는 친구라서 한 조각 먹고 놀라서 다음엔 못 먹었습니다.
과연 잘 어울릴지 반신반의하면서 시켰던 페스츄리도우입니다. 씬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도우가 먹었을 때 일반 밀가루처럼 입안에 진득하게 안 남아있어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페스퓨리도우가 토마토소스와 열에 가해져서, 토핑 부분은 물렁이고 꼬다리 부분은 너무 감당 안되게 바사삭해서 씹는 맛이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요.
토핑 부분은 진득거림 없이 오히려 씬피자 도우보다 맛있었어요. 그리도 빵 꼬다리는 생각보다 촉촉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누네띠네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페스츄리 도우 피자를 안 먹어보셨다면 여기서 첫 시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우면 저처럼 갈릭소스에 많이 찍어드세요! 더욱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가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이에요.
통새우피자에는 1조각당 새우가 1마리씩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인애플도 들어가 있어요.
파인애플 호불호 강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새우피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
치킨 후라이드, 양념 반반을 시켰습니다. 사실 이거 주문할 때 순살이 아니라 뼈로 시켰는데요. 직원분이 오셔서 품절되었다고 하면서 순살 추가요금 없이 순살로 조리해 주셨습니다. 좋았습니다.
치즈, 샐러드, 무, 콘샐러드도 같이 나옵니다.
후라이드와 양념의 튀김은 두껍지 않고 적당히 바삭했습니다.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피치하이볼 적당히 달달하게 한잔하니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음식과 술을 도전해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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