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영등포에서 놀거리를 찾다가 처음으로 클라이밍을 해보자 해서 서울숲클라이밍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운동하며 놀 수 있는 걸 찾았아요. 그리고 식단을 위해서 근처 유기농 샐러드집도 갔는데 맛있어서 여기도 추천드립니다.
서울숲클라이밍을 이용하려면 예약하고 방문하면 더 편리합니다.
서울숲클라이밍 외부
서울숲클라이밍은 월- 일 다 운영합니다. 월 - 금 12:00 - 23:00, 토 - 일 10:00 - 19:00 운영이니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A 동이 아니라 B동에 있습니다. 저처럼 A동에 들어가면 헤맬 수 있으니 잘 보면서 B동을 찾아가세요.
눈에 띄는 주황색이라 주황색을 찾아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1층이라 이렇게 바로 보입니다. B동만 제대로 찾아가세요.
서울숲 클라이밍은 주차는 3시간 무료입니다. 그리고 주차하기 편리해서 자동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이용하기 좋은 거 같아요.
서울숲클라이밍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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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체험, 1일 이용, 5회 이용권(기간 3개월), 10회 이용권, 강습권, 1개월 ~ 6개월, 주말, 스타터반 등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필요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1일 체험은 40분 강습 / 자유 이용 / 암벽화 대여까지 합해서 3만 원으로 되어있어요. 저희는 체험을 신청했습니다.
초크랑, 암벽화도 대여해 주기 때문에 한 번은 체험으로 듣고, 다음부터는 초크랑 암벽화도 같이 대여해야 할 거 같아요.
들어가면 손해배상 및 안전관련한 서류보고 서명을 해야 합니다. 후다닥 쓰고 옷은 입고 왔지만 짐을 두기 위해서 들어갑니다.
서울숲클라이밍 내부
신발을 벗고 왼쪽에 올려두고 들어가면, 가방이나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도 그냥 지나쳐도 됩니다. 안쪽에도 마련되어 있어요.
남자, 여자 따로 되어있어요. 들어가면 이렇게 옷을 걸고, 물품을 넣고 잠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옷도 갈아입으면 됩니다.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네요.
탈의실을 통해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처음 들어왔던 안내 데스크 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신발 호수를 알려주고 발에 맞는 신발인지 확인해 주세요. 신발은 좀 갑갑할 정도로 꼭 맞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또 여기서는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클라이밍을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을 영상으로 봅니다.
다른 사람이 하고 있을 때는 올라가지 않는다. 와 같은 안전수칙을 보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1일 체험은 4-5인 강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강습자가 오기 전까지 스트레칭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이 계단 기준으로
왼쪽 암벽등반 코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른쪽 암벽 등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클라이밍을 시작하기 전에 몸을 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폼룰러와 요가메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꺼내서 수업시작하기 전까지 몸 풀어주면 됩니다.
화장실은 여기서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 신고 문 두 개 나가면 있어요. 깔끔하니 수업시간 전에 후딱 다녀옵니다.
이곳이 초보 강습을 위한 장소입니다. 초보들이 시작하기 좋습니다.
난이도는 색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홍 < 빨강 < 주황 < 노랑 < 연두 < 하늘 < 파랑 < 보라 < 갈색 < 검정 순으로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안전 에티켓도 적혀 있으니 수업하기 전에 꼭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한쪽에 보면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 머리끈, 손톱깎이, 가위, 파스 스프레이, 소독제, 면봉, 마데카솔, 상처밴드, 휴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갤럭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걸 쓸 일이 있을까 싶은데요. 생각보다 다치기 쉽습니다. 제 친구도 다쳐서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또 1알권으로 이용하면 외부에 나가서 밥 먹고, 다시 들어와서 자유롭게 서울숲클라이밍을 이용할 수 있어요.
웬만한 건 다 갖춰져 있기 때문에 오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도 판매하는 음료가 있으니 필요하다면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종류는 몬스터, 레드불, 파워에이드, 허쉬초코, 스벅 커피 등이 있습니다.
서울숲클라이밍 강습
이제 강습이 시작됩니다. 처음에 안전에 관해서 설명해 주시고, 관련된 용어들을 설명해 주십니다.
이것의 이름은 초크입니다. 본격으로 클라이밍을 하기 위해서 오르기 전에 초크를 손에 비벼주며 발라줍니다.
먼저 강습 선생님께서 몸으로 보여주시고, 한 명씩 나가서 해봅니다.
[클라이밍 하는 방법]
1. 손에 초크를 비벼서 묻힙니다.
2. 테이프가 붙어있는 몰드가 시작점입니다. 시작점을 찾는다.
3. 시작점 몰드를 두 손으로 잡고 다리도 올려서 기본자세를 한다.
4. 앉은 자세(기본자세)에서 손 보다 다리 먼저 다음 몰드로 올리고 하체의 힘으로 일어나면서 다음 몰드에 손을 뻗어 잡는다.
(손을 먼저 뻗어 올라가지 X, 하체를 이용해 올라가고 손은 거든다)
5. 같은 색깔의 몰드만 사용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6. 맨 위에 스티커 붙여있는 몰드를 두 손으로 잡으면 성공입니다.
클라이밍을 하면서 하나의 매너로 도착지점의 몰드를 잡고 성공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나이스라고 같이 소리 질러 줍니다.
나이스~~
7. 성공하면 내려옵니다. 내려올 때는 모든 색깔의 몰드를 이용해서 내려와도 됩니다.
이렇게 코스를 보다 보면 스티커가 두 개 붙어있는 것도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사진과 같이 한 손은 왼쪽에 몰드를 다른 한 손은 오른쪽 몰드를 잡고 기본자세를 잡아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서, 계속 팔을 뻗어서 벽에 얼굴과 몸이 가깝게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까우면 다칠 위험이 큽니다.
그리고 낙법도 알려주십니다. 클라이밍을 하다 보면 순간 본인의 의지와 달리 힘이 빠져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다치지 않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낙법을 알려주세요. 오르고, 내리고, 낙법 등등 하나 알려주실 때마다 모든 사람이 한 번씩 나와서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떨어질 때는 손을 살짝 밀어서 벽에서 몸을 떼어내고 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습 공간을 벗어나, 다른 유형의 직벽과 경사 벽에서도 하는 거 시범을 보여주세요. 강습 시간 외에도 혹시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물어봐도 된다고 해주셔요.
저희는 두 팀이 같이 강습을 들어서 따로 초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제 각자 하고 싶은 곳으로 가서 해도 되는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하다 보면 손도 아프고 바지와 옷이 초크로 얼룩집니다. 신발은 갑갑하기 때문에 쉴 때는 벗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마감할 때까지 이용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체력이 되지 않아서 오랫동안 못합니다.
강습 이후에 운동하고 쉬는 시간까지 합해서, 1~2시간 정도 더 이용하다가 저희는 나갔습니다.
하다가 힘들면 이렇게 사진 찍으러 다니며 놀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은 삼각대 들고 와서 본인이 하는 거 찍더라고요. 저희는 뭣도 모르고 가서 서로 찍어주긴 했는데요. 삼각대 들고 가면 편하긴 합니다.
영등포 놀거리를 찾다가 클라이밍을 했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클라이밍을 하면서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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