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문 시에 구미 사는 친구가 맛집이라고 추천해 줘서 같이 방문했습니다. 선상곱창이라는 곳이고요. 국내산 곱창과 숙성 김치를 넣은 전골을 파는 곳이에요.
김치와 국내산 돼지 곱창과의 조합이 정말로 구미사람들의 마음을 훔친 맛집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미 맛집 선산곱창 소개
구미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 김태주선상곱창은 기본 30년 이상 명품적인 곱창전골 맛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곱창전골 전문점입니다. 구미가 본점이에요.
구미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요. 걸어가면 20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는 바로 가게 앞에 빈 곳에 하면 됩니다. 크게 주차할 곳은 없지만 저희는 크게 상관 안 하고 가게 앞쪽에 주차했습니다.
산성곱창은 휴무 없고, 브레이크타임도 없는 곳입니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맛집이라 대기 시간이 있는데요. 저희는 일요일 12시 30분에 방문했고요. 약간의 대기가 있어서 3분 정도 기다리다가 바로 들어갔습니다. 다 먹고 나서도 크게 대기하는 줄은 없더라고요.
구미 맛집 선산곱창 외관 및 내부 소개
선산곱창의 외관은 하얀 건물에 빨간색으로 꾸며진 건물 1채를 전체 사용하고 있어요. 언뜻 보면 큰 정육점 같은 느낌이 듭니다.
건물외관 옆쪽을 보면 각종 인증마크가 붙어진 모습도 보입니다.
이제 내부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가운데 길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테이블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되게 넓어요. 4인 테이블로 17 테이블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하고요. 여름에 가면 에어컨이 정말 제 기능을 못합니다. 정말 땀 계속 흘리면서 먹었어요. 여러분들은 제발 여름 말고 가을이나 겨울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상곱창 메뉴 및 가격
곱창전골 메인메뉴로 딱 1 가지 있고요. 1인분에 9천 원이에요. 완전 가성비 곱장전골입니다. 곱창이 300g이 들어간다고 해요. 원산지는 국내산 돼지를 사용합니다.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고요.
그 외에 공깃밥은 1천 원이에요. 그리고 대접밥과 볶음밥은 2천 원이고 소주, 맥주가 5천 원, 막걸리가 4천 원이네요.
선산곱창 맛 후기
선산곱창 맛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먼저 단기간으로 숙성된 김치가 먼저 나오는데요. 이 김치가 곱창전골에 들어가는 김치랑 똑같아요. 그래서 따로 먹기도 하고 먹다가 더 넣어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맛은 맛있게 적당히 소금 간에 절여진 배추김치 맛입니다.
저희는 4명이서 4인분을 시켰고요. 사골 같은 육수를 기본에 대파와 김치, 양파, 곱창이 들어가 있고 끓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매콤한 향이 확 올라오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김치찌개의 향이 올라옵니다.
김치를 자르던 가위와 집게를 각지고 저희는 대파랑 양파를 적절하게 더 잘라줬어요.
구미에 사는 친구는 제일 먼저 준 김치를 잘라서 곱창전골에 다 넣어버리더라고요. 그리고 김치를 더 받았어요. 옆에 다른 구미에 사는 주민들도 그렇게 드시더라고요.
모두가 그렇게 먹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렇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먹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육수가 어느 정도 줄어들고 자글자글해진다면 그때가 먹을 시점이 된 겁니다. 그때부터 졸여진 국물과 김치, 곱창을 같이 먹어주면 됩니다.
진한 육수에 볶은 김치를 넣어 끓인 것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새콤하기보다는 적당히 시원하면서 맛있는 전골이 맛있었습니다.
대접밥이라고 넓은 그릇에 밥, 참기름, 김가루를 주시는데요. 여기에 국물과 곱창, 김치를 비벼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습니다. 볶음밥도 먹을거라 4명이서 3개 시켜서 우선 먹었습니다.
곱창자체도 탱글 하고요. 쫀득해서, 평상시 김지찌개에 들어가는 두툼한 돼지보다 더 맛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예민하신 분들은 곱창 돼지의 잡내를 느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물과 같이 그리고 국물은 잘 졸여 자작하게 먹으면 맛있고 좋아요.
그리고 국물이 많이 졸여지면, 어느 정도 먹었으면 다시 육수를 리필해 달라고 해서, 다시 그대로 끓여줍니다. 원하면 다시 김치를 넣어서 먹어서 끓여도 좋습니다.
저희는 내용물을 어느 정도 다 먹고 접시에 내용물을 덜은 후에 볶음밥을 해달라고 했어요. 볶음밥은 2개 추가했고요. 알아서 볶아 먹어야 합니다.
조금 놔뒀다가 당연히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고요. 진하게 끓여진 육수를 밥이 잘 흡수해서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기존에 남아있는 내용물도 같이 볶아져서, 중간에 씹히는 곱창과 김치도 맛있어요.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맛 다들 아시리라 믿어요.
대접밥부터 볶음밥까지 조합이 좋았고, 사실 실패할 수 없는 김치찌개 맛으로 왜 구미 맛집인지 이해가 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구미맛집인 선산곱창에 방문한 후기를 전달드렸습니다. 9 천 원하는 곱창 김치 전골의 맛 후기와 대기시간 등에 대해서 전달드렸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김치 곱창 전골인데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구미 방문 시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11.8.24.1
'국내 여행 맛집 > 구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카페, 섬 아일랜드 이색 빙수를 파는 커피우드 (2) | 2024.09.11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