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 하면 떠오르는 송리단취향, 꾸덕한 소스를 가지고 있는 파스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약이 되지 않아서 대기는 필수이기 때문에 대기시간과 맛에 대해서 찐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송리단취향 운영 정보 및 대기시간
송리단취향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엔틱함이 더해진 양식 맛집입니다.
운영시간은 휴무 없이,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연휴 및 빨간 날에도 모두 정상 영업한다고 하네요.
주차는 주변에 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차는 안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기는 따로 명단을 작성하는 곳이 없어요. 온 순서대로 줄 서 있어야 합니다.
일행이 동시에 입장을 해야 하며, 내부가 거의 2인을 위한 테이블이 많아요. 그래서 3인이상 오시면 다른 분들보다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 5시 20분에 도착했고요. 앞에 1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분 지나니까 뒤에 줄을 갑자기 많이 서더라고요. 10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송리단취향 외, 내부
외부 모습부터 우드와 금장식 느낌, 몽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창문가에 2인씩 앉는 자리가 2 곳 있는데요. 사람들이 대기를 서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창문 쪽에 앉으신 분들은 무조건 바리케이드를 치시더라고요.
사람들이 대기가 많이 없었다면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분위기 있는 데이트하기 좋았을 거 같아요. 아쉽네요.
벽지와 의자의 패턴을 보면 예스러우면서도 고급진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그리고 안에는 2인 테이블로만 되어 있고요. 양 벽 쪽으로 나뉘어서 총 5 테이블이 있습니다.
창가 쪽까지 하면 전체 14명만 들어갈 수 있는 맛집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적게 들어가요.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고 외부에 화장실이 있어서 조금은 번거롭더라고요.
송리단취향 메뉴 및 가격
송리단취향은 깔끔하게 메뉴가 5가지가 있습니다.
항정매콤크림파스타 1.79만 원, 통삼겹 로제 파스타 1.89만 원, 회오리 오므라이스 1.55만 원, 카레 치킨 리소토 1.49만 원, 바다 향 봉골레 파스타는 1.65만 원으로 대부분 1만 원 후반대에 금액에 양식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모든 야채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크림소스에 들어가는 생크림은 프랑스산 크림이 들어가고 유럽 향신료와 차돌박이는 호주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송리단취향 맛 후기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물, 컵, 냅킨, 접시, 수저, 포크, 물티슈, 피클이 세팅됩니다. 티슈를 넉넉하게 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접시로 나온 그릇이 정말 이탈리아나 해외 가서 사 온 거 같은 이쁜 그릇이 나와요. 엔틱함을 테마로 인테리어 한 맛집인데요. 그릇과 물병의 디자인이 그 분위기를 더 살려줍니다.
이렇게 이쁜 그릇에 항정 매콤 크림 파스타, 카레 치킨 리소토가 나왔어요.
리소토 대신에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었었는데 품절이라서 못 먹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메뉴이기 때문에,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드시려면 오전에나 점심쯤에 방문하셔야겠습니다.
항정살 매콤 크림 파스타입니다. 꾸덕한 매콤 크림소스에 마지막으로 매콤한 매콤 가루 소스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릇의 고급스러운 파란색, 순무의 분홍색, 매콤소스의 살색, 신선한 새싹의 초록색 등이 조화로운 비주얼이 나오더라고요. 플레이팅도 너무 이뻐서 인상적입니다.
항정살도 수비드 한 것처럼 먹으면 촉촉하고 부드럽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요. 수육 같습니다. 선분홍빛으로 적당한 익힘입니다. 영롱한 색깔 보이시나요.
항정살의 끝부분의 지방껍질이 살짝 탱글 하게 씹히는 식감으로 매력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위에 포인트로 올라간 게 캐비어인가요? 와 더 고급지네요.
크림소스는 느끼하지도 않고 살짝 매콤합니다. 그리고 파채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식감도 살려줬어요. 항정살 고기와 잘 어울리는 조합의 야채들인 거 같아요.
그리고 베이컨도 들어가 있더라고요. 안에 내용물도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항정살을 다 먹더라도 아쉬움 없이 계속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게 씹히고 파스타면도 적당한 익힘과 고소하고 꾸덕한 소스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까지 충분히 꾸덕한 소스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파스타와 메뉴들도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치킨 카레 리조토가 나왔습니다. 카레에 밥을 넣고 자작하게 끓여서 위에 반숙란을 얹어서 나왔어요.
평상시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인도식 보다는 일본식 느낌의 카레였습니다. 엄청 특색 있는 맛이 나는 건 아니었어요. 다들 않았고 예상할 수 있고 실패하기 어려운 맛있는 맛입니다.
적당한 카레의 꾸덕함과 중간에 씹히는 치킨의 식감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숙란은 간이 되어있는 감동란은 아니었어요. 친구와 반씩 나눠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송리단길 맛집인 송리단취향에 방문했습니다. 꾸덕하고 진한 파스타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방문해서 대기시간과 직접 느낀 찐 맛후기를 전달해 드렸어요. 참고하셔서 좋은 식사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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