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토박이로서 고척동이 근처라서 고척동 맛집인 장어명가에 가족들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부모님이 다른 지인분과 갔다가 맛있어서 저한테 먹여주고 싶다고 데려간 곳입니다. 엄빠 맛집이죠!
[장어 명가 정보]
장어 명가는 국내산 곰장어와 장어, 소고기 등 판매하는 곳으로 부모님 모시고 몸보신하러 갈 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영업일은 휴무 없이 월-일요일까지 다 영업합니다. 그리고 매일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주차는 매장 앞쪽에 할 수 있어서 차를 가지고 편안하게 방문하기 좋습니다.
위치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목동고등학교, 계남 초등학교에서 조금 더 가면 있어요.
[장어 명가 외, 내관]
외관은 이렇게 해결되고 있어요. 건물은 도로변에 있고, 건물 1층을 크게 쓰고 있어요. 1,2층으로 넓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를 소개해 드릴게요. 1층부터 내부가 엄청 넓어요. 모든 자리가 거의 4인테이블로 되어있고요. 2, 6인 테이블도 가끔가다가 보여요. 테이블, 자리마다 숱이 들어가는 구멍과 환풍구가 되어있어요.
1층만 해도 거의 80명 수용이 가능한 내부 크기예요.
처음에 반찬 세팅을 해주시지만 다음 반찬을 떠먹을 때는 셀프 반찬 존으로 가서 반찬을 셀프로 떠다 먹으면 되겠습니다. 맛있는 반찬은 셀프존에 없어서 여쭈어보니 날마다 재료에 따라 만들어지는 반찬으로 직원분께 달라고 해야하더라고요.
1층 입구에는 커피기계도 있고요. 아이들을 위한 키즈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1층과 같이 엄청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오전에 방문해서 1층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계단을 기준으로 양쪽에 자리가 쫙쫙 채워져 있어요.
자리마다 작은 쓰레기통과 중간중간 옷걸 수 있는 걸이,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어요.
화장실은 2층 제일 안쪽에 있으니, 화장실 가려면 1층에 있어도 올라와야 해요. 안에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장어 명가 메뉴 및 가격]
장어류는 민물 장어와 산곰장어가 있습니다. 민물 장어는 1kg은 5만 9천 원, 산곰장어 1lg에 7만 9천 원입니다. 장어 1kg는 손질하기 전의 키로수이고 실제로 머리, 내장, 피 등을 제거 후에는 약 500g이 된다고 합니다.
구이류에는 전복 5마리 2만 원, 새우 10마리에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주류는 소주, 매가주, 청하, 막걸리, 백세주, 산사춘, 복분자 등 술 종류는 많이 구비되어 있어요.
점심 특선 메뉴로 장어정식(장어 + 장어 탕)을 오후 4시까지 주문할 수 있어요. 1.7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복장어탕 1만 원. 잔치국수, 메밀소바, 누룽지, 물만두가 5천 원에 판매 중입니다. 된장찌개 및 공깃밥도 있어요.
장어 외에도 소고기 스페셜 ( 갈비, 살치, 부챗살)이 4.9만 원으로 판매 중입니다. 고기 양은 한 근 600g으로 2명 이서는 먹을 양이되는 거 같습니다.
[장어 명가 맛 후기]
저희는 3명이서 장어 1kg과 전복장어탕 2개를 먹었어요. 장어 정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었는데요. 사진처럼 장어탕과 장어와 버섯이 돌판에 지글거리면서 나오더라고요.
오신 어르신들이 시켜드시는 거 봤는데요. 다음에는 저렇게 정식시켜서 먹는 것도 구이와 탕을 다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정식에 나오는 장어의 양은 사진처럼 안 많았던거 같았어요.
기본 물과, 컵, 소금, 간장 장어소스, 티슈, 물티슈, 수저통 이렇게 기본 테이블에 올라가 있어요.
장어명가는 장어를 셀프로 굽는 곳이라 기다리면서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됩니다 먼저 배 쪽에 소금을 뿌려서 먼저 굽고 그다음에는 뒤집어서 긁고, 세로로 새워서 구워주면 맛있게 구워집니다. 자주 뒤집으면 맛이 없다고 해요.
반찬은 생강, 장아찌, 편마늘, 깻잎지, 된장, 파김치, 백김치, 상추, 청양고추가 나옵니다. 먹기 편하게 테이블 양쪽에 반찬을 세팅해 주세요. 먹기 편리했어요.
그리고 붉게 달아오른 참숯을 넣어주십니다.
사장님이 옆에서 초벌을 해주셔요. 그리고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도 해주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알려주신 소스 제조방법이 있어요. 생강에 장어 간장소스를 버무려서 미리 절여놓고 장어와 같이 먹는 겁니다. 제가 생강 자체를 안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장어랑 먹으니까 생강의 향도 강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살짝 초벌이 들어간 장어는 이렇게 불위에 올려주십니다. 이제 노릇노릇 구워질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3분 정도 지나면 다른 면으로 뒤집어지고요. 너무 오래 올려두면 건조해지니 상황 봐서 빠르게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제가 봤을 때, 1kg는 긴 장어의 1마리 정도는 되는 거 같아요. 저희가 나중에 부족해서 추가로 전복 장어탕을 추가했는데요. 저희 부모님이 자주 오시다 보니 그냥 전복 장어탕 1개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아주 노릇하고 맛있게 구워졌어요. 후기에 장어 정식은 비리다는 후기가 좀 있어서 걱정했는데요. 구이는 비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두께는 엄청 두껍기보다는 적당히 두툼했습니다.
저는 워낙 여수 가서 많이 먹어서요. 지역에 가서 먹는 게 제일이지만 서울에서 먹는 것 치고는 상태가 좋았어요.
지글지글 적당히 맛있게 구워진 장어는 아무것도 안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정말 안 좋은 재료를 쓰지 않는 이상 맛이 없을 수 없는 장어구이입니다.
양은 딱 2인분이 적당한 거 같았어요. 양이 많으신 분이라면 조금은 더 부족할 수도 있을 거 같긴 합니다.
편마늘도 남은 열기에 구워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깻잎 절임과 장어에 된장 조금 추가해서 장아찌와 같이 먹는 게 개인적으로 제일 최고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마늘 구워서 깻잎과 같이 드세요. 장어와 깻잎의 조화가 정말 좋습니다.
저희 엄마 추천인 장어와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를 버무린 생강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파김치도 맛있어요. 여기 반찬들이 기본적으로 다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김치랑 깻잎지 추가로 더해서 먹었습니다.
전복 장어탕이 나왔습니다. 앞접시와 밥, 국자도 같이 나왔어요. 팔팔 끊는 뚝배기에 나왔습니다.
안엔느 시래기와 들깨국물과 추어탕 같은 국밥 느낌이 나는 맛이었어요. 시래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요. 저는 나중에 아버지랑 또 방문해서 전복 장어탕을 먹었었는데요. 같이 나오는 청양고추를 가위로 송송 잘라서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
전복도 큼지막한 1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부추도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국물에 들깨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전복도 두툼하고 내장도 싱싱해서 비리지 않더라고요. 바로 저는 밥 말아서 크게 떠서 질긴 듯하지만 그것이 식감으로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시래기와 같이 먹으니, 장어를 먹으면서 약간의 부족했던 염분과 탄수화물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척동 맛집인 장어 명가를 방문한 후기를 전달드렸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특별 보양식으로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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