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가면서 사람들이 봄나들이를 가기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인파를 피해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인 서울 식물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 운영 정보
서울식물원은 화-일 9:30~ 18:00까지 운영합니다. 17시에는 매표가 마감,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온실 오디오 가이드(한국, 영어, 중국어) 및 이벤트 공지, 주차장 등 관련 정보가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서울 식물원 주차 팁 및 대기시간
이곳은 식물원 바로 앞 주차장입니다.
주말은 오전 11시에 가도 주차 공간이 없어요. 지상에는 30대 정도 들어가는 주차장에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식물원에 들어가면 1 ~2시간 정도는 보고 나오기 때문에 주차를 위한 대기시간은 20~ 30분은 걸립니다.
사실 다들 여기서 기다리는데요. 주차 꿀팁은 식물원 앞 주차장에서 기다려서 들어갈 필요 없이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빠릅니다.
[가까운 공영주차장]
근처에 3개의 공영주차장이 더 있습니다. 저희는 비교해서 가격이 비싸지 않고 걸어서 5 ~8분 거리에 멀지 않은 서울 식물원 제2주차장에 주차하고 갔습니다. 가격은 5분당 100원입니다. 저희는 거의 2시간 보고 왔는데 2,500원 나왔어요.
서울식물원 주차장도 그렇고 근처 주차장도 그늘막이 있고 공간이 여유로워서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서울 식물원 입장료 및 대기시간
입구에 큰 진달래 모형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포토스폿으로 찍고, 바닥에 온실 가는 길을을 찾아서 한층 내려가면 키오스크에서 입장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키오스크 가는 길이 길어요. 그래도 표시를 보고 계속 가면 어렵지 않게 입장표를 구매하러 갈 수 있어요.
[이용요금]
어른 (19세 이상 ~ 65세 미만) | 5,000원 | 3,500원 |
청소년 (13세 이상 18세 이하) | 3,000원 | 2,100원 |
어린이 ( 6세 이상 12세 이하) | 2,000원 | 1,400원 |
- 요금 면제 기준
6세 미만 아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1~3급 + 보호자 1인 포함/ 4급(본인만), 참전유공자증 소지자, 의사상자,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소지자 대상으로 입장료는 면제입니다. 신분증과 증빙서류는 지참하여 유인매표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 30% 할인기준
30 이상 단체일 때,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다자녀 가정 지우너카드 소지 및 등재된 가족으로 대상자는 유인매표소에서 입장료 발급이 가능합니다.
온실은 입장 후 환불 불가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입장을 위한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됩니다. 저희는 주말에 갔지만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서울 식물원 내부
식물원 내부에는 음료는 들고 갈 수 없습니다. 사진과 같이 보이는 빨간 불에 표에 있는 큐알코드를 가져다 대면 입구에서 팜플랫도 비치되어 있으니 들고 들어가면 둘러보기 편합니다.
[서울 식물원 지도]
서울식물원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처음에 지중해관 시작으로 해서 열대관으로 나오게 됩니다.
빨간색 표시된 길은 스카이 워크로 길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착하여, 식물원 전체를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식물원 포토스폿]
표를 찍고 들어오면 바로 서울 식물원 글씨와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 없을 때 빨리 찍고 들어갑니다. 입구에서부터 찍을 곳이 많습니다. 식물원에서는 셀카봉 및 삼각대를 사용 못하니 참고하세요.
열대관이라고 작게 방처럼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기서도 식물구경하고 사진 찍기 좋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열대관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이 입구를 지나치면 이렇게 멋있는 폭포와 식물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포토존이니까 찍고 가세요. 멋있게 조경해 놓은 식물들과 흔하지 않은 식물원 건물의 창문 디자인으로 외국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개 분사가 나오는 굴에 들어가게 됩니다. 들어가면 아까 입구에서 포토존으로 소개해드렸던 폭포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많이들 찍으십니다.
아직 완전한 봄이 되기 전인데도 풀과 꽃들이 파릇파릇하게 피어나 있습니다. 날씨에 제한이 있을 때 오기 좋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도 좋고 꽃향기도 너무 좋게 코를 간질이며 봄을 느낄 수 있어요.
열대우림의 생태관은 재현하여 꽃이 가득하지는 않았지만 조경을 잘해두어서 사진 찍고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10m가 넘는 열대식물이 있어 규모도 큽니다. 그리고 보지 못한 다양한 식물의 잎과 열매를 가까이에서관찰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중해관 포토스폿]
지중해관은 이름에 맞게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다양한 선인장과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이라서 살짝 춥거나 비 올 때 들르기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봄나들이와 데이트하러 오고 있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걷기도 좋은 곳입니다. 가족끼리와도 좋고 연인과도 친구와도 방문하면 좋은 곳입니다.
특히 미세먼지로 가득한 날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도 좋은 곳이에요.
모자가 필요할 만큼 햇빛이 잘 들어오는 식물원입니다. 봄나들이 서울근교 여행지로 추천드리지만 겨울에 와도 실내에서 보기 좋을 거 같습니다. 봄에는 야외까지 둘러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스카이워크 포토존]
스카이 워크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계단을 많이 오르지 않아 됩니다.
올라오면 햇빛은 더 잘 받을 수 있어서 딱 쌀쌀한 날씨에 기분 좋게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 워크에서 아래를 보면 열대관 쪽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감동을 줄 만큼 이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서울에 이런 규모의 식물원이 있어 놀러 올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포토스폿을 위주로 소개해드리려다 보니, 꽃 사진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어요. 실제로 가서 보면 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꽃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이니까요.
[식물문화센터 이용팁]
서울 식물원은 식물 외에도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1. 씨앗도서관
씨앗도서관에서는 약 500종의 씨앗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놓았습니다. 꽃의 발화는 무엇인지 등등 씨앗도감도 있고 실제로 많은 씨앗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습니다.
2. 스마트 팜
자연의 흙과 햇빛 없이 실내에서 수경재배하는 스마트팜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교육이 될 거 같습니다.
3. 식물 판매장
다양한 식물들과 식물들을 케어를 위한 용품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볼거리가 더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전에 사려다가 못 샀던 다육이를 구매하고 왔습니다.
4. 카페
당일 식물원 안의 카페를 이용하진 못했지만 카페의 내부에도 식물원처럼 조경이 잘 이루어져 있어 다음 방문에 꼭 들리고 싶었습니다. 음료 및 디저트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5. 외에 야외에서 즐기기
1번- 주제원,2번-열린 숲, 3번- 오수원, 4번- 습지원
이렇게 외부에도 호수와 식물 등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저희는 호수 근처 걷다가 갔어요. 계절에 맞게 야외도 즐기다가 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서울 식물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봄나들이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서울 식물원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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