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마카세를 경험하러!!
가성비 최고인 오마카세를 방문했습니다.
돼지굴이라는 곳이고!
돼지 요리로 오마카세를 주는 곳이에요!
오마카세를 먹기 전에!
오마카세의 뜻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우리 멋진 식사를 하자구요!
[오마카세 뜻]
おまかせ (오마카세)
주방장 특선, 주문할 음식을 가게의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
오마카에의 뜻을 확인했다면!
지금부터 소개시작할게요!
[오마카세 돼지굴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월, 화 정기 휴일입니다!!
수-일: 18:00 ~ 22:00
1부: 18시
2부: 20시
1부 / 2부로 나뉘어서 운영됩니다.
[오마카세 위치 및 주차]
합정역에서 걸어서 4분 걸립니다.
홍대입구역에서는 걸어서 25분!
멀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우리 홍대에서 이것저것 하고
놀다 보면 ㅋㅋㅋㅋㅋㅋ
번화가에서 얼마 안 걸려요!
저희도 홍대에서 놀다가 먹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끌고 오신 분들은
여기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요 ㅠ ㅠ
안 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마카세 예약 및 대기]
오마카세는 예약이 기본이에요!
왜냐하면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원수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
오마카세의 재밌는 부분은
온전히 주방장님께 음식을 맡기는 것이기에
어떤 재료로 어떤 음식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두근두근한다는 점!!
캐치테이블이라는
어플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어요!
당일 해당되는 주에는
대부분 예약이 차있고
차 주에는 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1부 타임이 넉넉하게 남아있어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기는 따로 없었지만
만약 예약일까지는 기다려야겠죠?
저희도 1주 전에 예약하고 갔어요!
[오마카세 가격 및 구성]
오마카세는 35,000원입니다!
역시 가성비 답죠?? 엄청 저렴합니다!
구성은 저기 써져 있는 거랑 달라요!
수프
샐러드
수육
튀김
구이
미니버거
된장국
후식
총 8단계로 음식이 나와요!
3만 5천원에 저 구성이면 꿀이죠!!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시,
예약금 2만 원이 있으니 그거는
다 먹고 나면 다시 돌아옵니다!
현장에서 다시 결제하면 됩니다!
[주류 가격 및 종류]
종류는 소주, 과일주, 와인,
막걸리, 맥주, 하이볼/칵테일
브랜디, 음료수
이렇게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도 엄청 많아요!
가격은 적당한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네요... ㅎㅎㅎ
막걸리 한 병에 3만 원 ㅋㅋㅋ
[오마카세 외부 및 화장실]
당일이 되어서 먹으러 가는 날!
건물 주변자체가 번화가가 아니라서
좀 어둡더라고요?
저렇게 정육점처럼 간판이
빨갛게 빛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으스스한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ㅋ
돼지굴 돈마카세는 2층에 있습니다.
저는 리뷰 안 보고 친구가 예약했는데
이게 음식점의 문인지 몰랐어요 ㅋㅋ
간판이나 표시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휴지도 없구ㅜ
건물 자체가 낡아서
화장실은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참고하세요!
[오마카세 내부]
외부와 다르게 내부에는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뒤쪽에
가방과 옷을 걸 수 있는 곳이 있어
편하더라구요!!
좌석은 카운터석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오마카세 맛 후기]
좌석 앉으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델몬트 물병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ㅋ
[막걸리 맛 후기]
음식이 나오기 전에 주류 주문을 하고
직접 잔에다가 따라주십니다!
저희는 막걸리 사장님의 추천받았어요!
화이트와인의 느낌이 나는
막걸리라고 말하셔서 궁금해서 시켰습니다.
막걸리는 복순도가 손막걸리막걸리예요.
제일 비싼 3만 원짜리입니다.
탄산이 엄청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뚜껑 여는데 몇 분 걸렸어요 ㅋㅋㅋ
먹어보니 진짜 화이트 와인 맛이 났어요!
오픈할 때만큼 탄산이 강하진 않았어요!
사실 막거리 오픈할때 사장님이
막걸리랑 거의 싸우셔서ㅋ 걱정했어요.
뒷맛도 텁텁함이 없고 깨끗했습니다.
부드럽게 목 넘김이 좋더라구요!
[맥주 맛 후기]
막걸리 먹고 맛있어서
맥주도 추천받았습니다.
단팥 흑맥주!!!
흑맥주에 단팥의 단향이 나요!
단맛이 아니라 입에서 향이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에서 향이 느껴지다니 ㅋㅋ
드셔보시면 알아요 ㅋㅋㅋ
그래도 둘 중에 추천은 막걸리!!
[수프]
옥수수가 잘게 씹히는
달달한 수프가 나왔어요!
적당히 따뜻하고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
그리고 돼지 안심을 수비드 한 고기에
오리엔탈 소스를 넣어서 맛을 냈습니다.
고기는 역시나 부들부들하면서
씹하는 육이 있었습니다.
샐러드에 저 정도 고기 들어가 있으면
너무 떙큐 아닌가요? ㅋㅋㅋㅋ
오리엔탈 소스도 많이 강하지 않아서
적절하게 잘 먹었어요!
[수육]
항정살로 만든 수육입니다!
원래 항정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부드럼움은 말 안 해도 아시죠? ㅋㅋㅋ
그리고 옆에는 전라도 김치라고 하네요!
전라도 김치라 엄청 진한 젓갈맛의
김치를 생각했는데 ㅋㅋㅋ
서울의 김치보다는 진하지만
찐 전라도보다는 좀 약했던 거 같아요!
그래도 김치자체는 깔끔하게 맛있어서
배추와 고추, 마늘, 아몬드 저염쌈장을
한입에 쏙 들어가게 잘라 주셔서
잘 싸서 먹기에 편했습니다!
[튀김]
볼 튀김이에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다져서 만들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고기가 퍽퍽하지 않았나 봐요!
겉은 바사삭했습니다!
겉! 바! 속! 촉!
반을 가르면 피자 치즈가
쭈우욱 늘어집니다.
소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멘치카츠 소스에다가
치즈카츠소스를 섞은 맛이에요!
일반 멘치카츠 소스의 시큼함을
치즈 소스가 잡아주더라구요!
[구이]
그다음은!! 베이컨을 구웠습니다!
베이컨인데도 짜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베이컨이라고 말 안하셨으면
몰랐을 정도로 일반 고기같아요!
포테이토 무스 가니쉬도 같이 나왔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 부드럽고
조화가 좋았습니다.
보기에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ㅠㅠ
연근도 있고, 토마토, 애호박도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미니버거]
미니버거 만드실 때는
치즈 부분을 토치로 먼저 가열하고
뚜껑 빵을 얹어서 저희에게 줍니다!
돼지 목살을 수비드 하셨다고 해요!
고기가 으스러질 듯이 분해되어 있어서
미국식 폴드포크버거 같습니다.
소스는 인도네시아 캐쳡을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흔하게 아는 케첩 맛은 아니었어요!
일반 케첩보다는 새콤함이 적었습니다.
조금 먹기는 불편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차돌된장밥]
이젠 차돌 된장밥이 나왔어요!
수프 빼고 다 고기로 달리다 보니까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느끼한 것이 없었습니다 ㅋㅋ
된장밥에 야채와 두부가
적절히 들어가 있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전체적으로 나온 고기가
수비드를 해서 니글거리는 기름기는 빼고
살은 촉촉하게 놔두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국인답게 ㅋㅋ
차돌 된장밥을 먹었습니다.
차돌과 두부, 밥을 같이 끓인
된장국 맛이에요!!
처음에 먹었을 때
엥? 이거 짠 거 같은데 했는데.
먹다 보니까 또 밍밍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잘 안 섞인 부분은 먹은 건가..
살짝 밍밍했을 때 맛 좋았습니다 ㅋㅋㅋ
[디저트]
그리고 진짜 마지막 디저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솔티드 캐러멜이
뿌려져 있는 디저트예요!!
우리가 예상하고 알고 있는 맛!
입을 시원하게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오마카세 양]
저는 그날 간식을 좀 먹고 가서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아마 일반분이 드시면
적당히 배부르게 드시고 나오실 거예요!
[오마카세 총평]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로 달린다!
그래도 느끼하지 않다!
고기 부드럽고 각종 소스가 잘 어울림!
주류는 구매 안 해도 되지만
추천받아도 괜춘!!!!
(근데 약간 비싼 거 가 맛있긴 해서
비싼 거 추천해 주시긴 하셔요!)
알고 있는 맛이 있어서
엄청 특별하다고 못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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