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와온해변에 가는 길에 뷰와 야외정원이 멋진 카페를 지나가다 보게 되어서, 숙소에 짐 두고 다시 방문하게 된 곳이에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깔끔하고 감성 있는 앵무카페입니다.
앵무카페 소개
앵무카페는 월 -금요일은 11시 ~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은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시간 마감 30분 전까지만 주문을 받아요.
매달의 마지막 월,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대관 가능한 집이라서 오픈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해당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공지 올려주시기 때문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위치는 일몰 맛집이라고 불리는 와온해변에서 차로 9분, 순천만에서 11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근처 구경하고 잠시 쉴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왼편에 할 수 있습니다. 좁거나 붐비지 않고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어요.
야외에도 있어서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앵무카페입니다.
앵무 카페 외관 및 내부
앵무카페는 차 타고 지나가다 보면 푸릇한 잔디에 흰색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건물로 눈에 확 띄어요. 건물 앞뒤로 나무와 잔디들이 둘러싸여 있어서 한 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옆으로 긴 건물 모양을 하고 있고, 창문도 높이도 낮으면서 널찍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간색 문이 초록색과 대비되는데 참 잘 어울립니다. 딱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핫한 인스타 감성의 카페에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입구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 보입니다. 날씨가 더웠는데, 들어가자마자 시원하고 내부가 널찍했습니다.
직원분 두 분 다 훈훈한 미남이셨어요.
들어오면 왼편 넓은 공간에 4인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아주 널찍하게 앉을 수 있어요. 그리고 굿즈들을 판매하는 공간이 있고, 유아를 위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아의자가 놓여있는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어요.
굿즈가 놓여있는 곳과 테이블을 지나치면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소개해드릴게요.
어떻게 찍어도 느낌 있게 찍혀요. 이쁜 컵들과 그릇을 인테리어로 사용하면서 젊은 느낌으로 분위기를 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 펜, 엽서 봉투, 간식거리 등을 판매하고 전시해 놨어요.
그리고 오른편을 보면 2인, 3인, 4인 테이블과 각각의 개성이 다른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 30명이 잊을 수 있어요.
어느 쪽에 앉아도 넓은 창문이 있어서 파릇한 녹색을 보며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햇빛이 너무 강하다면 바리케이드로 햇빛을 차단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아예 바깥쪽으로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유롭게 앉아 있는 커플도 정말 이뻐 보이더라고요.
밖에도 앉을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 파라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애견을 데려오신 분들이 편하게 야외를 이용했습니다. 이날 두 마리의 강아지를 봤어요. 편하게 잔디에 앉아있는 강아지를 보니 더 마음의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어느 자리에 앉던지, 어딜 보든지 간에 파란 하늘에 깨끗한 구룸, 산과 푸릇한 잔디까지 휴식을 취하기 참 좋은 뷰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앵무만의 매력인 거 같아요.
이제 옥상으로 올라가 보려고 해요. 계단 앞에 이렇게 전신거울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올라가면 딱 인스타 감성으로 포토를 찍을 수 있는 벽이 있어요. 빨간 벽에 앵무 마운틴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큰 의미가 있는 말은 아니지만 딱 찍고 사진 남기기 좋아요.
처음에 옥상 올라가면 햇빛이 강해서 여름에는 못 앉을 거 같아요. 앵무 인스타그램 보면 위에 천막을 친 사진도 보이던데 제가 갔을 땐, 아직 없었습니다.
약 14명 정도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놨어요.
옥상에는 2인 자리만 있습니다. 필요하면 의자를 끌어다가 한 테이블에 여러 명이 앉을 수는 있을 거 같아요.
캠핑 간 것처럼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외부 파라솔 자리예요. 주로 애견을 동반한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옥상에서 보는 뷰도 흰 파라솔과 잔디가 잘 어울려서 이뻐 보입니다. 밤에 와도 옆에 조명들이 있어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거 같아요.
앵무 음료 및 빵 가격
앵무는 커피 7가지와 라테 5가지, 애이드 5가지, 차종류 6가지, 하이볼 4가지가 있습니다. 커피와 라테, 차종류들은 평균 6천 원 정도 하고요. 에이드는 6~7천 원대입니다.
하이볼은 7 ~8천 원으로 낙조가 질 때 와서 분위기 있게 한잔하기 좋을 거 같아요.
앵무는 좀 신기하게 레몬, 코코아 꿀케이크가 7.5천 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처음 보는 종류의 케이크라 맛보고 싶었지만 아쉽게 배불러서 먹지 못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치즈케이크 6.5천 원, 소금빵 3천 원 , 스콘, 컵 케이크 등 빵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앵무 포장 및 맛 후기
주문하는 곳도 참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베이커리 포장지도 분홍색 박스, 파란색 리본으로 이쁘게 포장해 주셔서 뭐라도 하나 포장해 가고 싶더라고요.
물과 냅킨도 근처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닐라라테, 패션후르츠 소르베 에이드, 앵무에이드, 아메리카노 등 시킨 음료가 나왔습니다.
그중에 제일 맛있었던 음료는 앵무에이드입니다!
매실청의 특유의 향이 강할까 봐 약간 걱정했는데요. 레몬과 만나니 매실의 맛도 은은하게 레몬의 향도 은은하고, 탄산의 강도도 적당해서, 갈증은 해소되고 맛도 있었습니다.
다들 맛보고 앵무에이드가 제일 맛있다고 말했어요.
패션후르츠는 예상 가능한 맛이어지만 위에 소르베 아이스크림이 맛있었고요. 바닐라 라테 등 나머지 음료들은 비슷했습니다. 양은 적당하고 다 맛있었어요.
이렇게 순천 와온해변 근처에 뷰와 야외정원이 멋있는 앵무카페를 방문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근처에 온다면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느끼다 갈 수 있어요. 또 젊은 감성으로 사진도 찍고 굿즈들 보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만족하는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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