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가게 되었는데요.
더현대 백화점은 정신없어서 싫고
여의도역 근처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원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을 검색하다가
을지다락을 알고 방문했어요!
한식, 일식, 양식을 섞은 퓨전 음식점이고
맛과 가격 모두 정말 만족하는 집이어서
여의도 점심 맛집으로 제가 추천드립니다.
맛집이라 대기시간 있으니!!
하루 전에는 꼭 예약하고 가셔요.
그러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을지다락 기본 정보]
을지다락은 북유럽풍의 퓨전 파스타와
일본식 오므라이스, 카츠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11시 30분 ~ 21시입니다.
휴일 없이 주말까지 다 운영하고 있어요.
적어도 마지막 주문은 20시까지라는 것.
[주차]
평일엔 2시간 30분 무료!
주말엔 3시간 30분 무료!
지하에 주차되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계산할 때 주차했는지 물어봐주셔요.
[을지다락지점]
을지다락 지점은 본점, 성수, 도산공원
강남, 가로수길에도 있습니다.
[을지다락 위치]
을지다락은 여의도역 5번 출구를
나와서 앞으로 쭉 걸으면
한국교직원공제회관 건물 나옵니다.
지나치기 쉬운 건물입니다.
여기서 지하로 들어가야 나와요!!
계단으로 내려가면 회전문이 있고
회전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바로 지하상가 안내도가 있습니다.
을지다락은 대각선 안쪽에 있어서
회전문에서 바로 왼쪽으로 가다가
이런 멋들어진 카페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걸어가면
이렇게 을지다락이 보입니다.
아직 오픈 전인데도 대기줄이 있어요.
[을지다락 예약 및 대기시간]
을지다락 예약은 NAVER에서 가능.
당일 예약은 안되니,
하루 전에는 꼭! 예약하셔야 해요.
[예약 가능한 시간]
11:30 | 12:00 | 12:30 | 1:00 |
1:30 | 2:00 | 5:00 | 5:30 |
6:00 | 6:30 | 7:00 |
예약 가능한 시간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예약 시, 주의사항]
- 순차적 예약확정 메시지 보내드림.
- 예약을 해도 취소될 수 있다.
(확정 문자 확인필수!)
- 당일 취소 불가, 전날 취소 가능.
- 평일 점심시간에는 예약시간 5분 초과 시 예약 취소 됨
- 미리 메뉴 주문 요청 시, 시간에 맞춰 음식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을지다락 여의도역 맛집 대기시간]
저희는 주말 점심에 방문을 했고
예약을 안 걸고 갔습니다.
그렇게 인기가 많은 지 몰랐어요.ㅠㅠ
거기 남자 사장님께
줄을 어떻게 서면 되냐고 물어보고,
예약 안 하면 혹시 못 먹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뒤에 물어본 거는 그냥 들으시면서
들어가시더라고요....
후기가 다들 직원 착하다고 하시는데
앞질문에 대답해 주시는
사장님 말하시는 말투가 별로였습니다.
그냥 보면 아는 거 아니야? 약간 이런 말투..
ㅎㅎㅎㅎ 머쓱하더라고요.
저도 보면 줄인 거 알긴 하는데
대기 종이가 있을 줄 알았거든요.
정확하게 알고 줄을 선다면,
대기시간을 늦출 수 있으니까요.
이게 밥 먹고 나오니 대기 안내판이
출입문 앞에 세워져 있었는데요.
오픈 전에도 세워뒀으면
보고 알아서 줄을 섰을 건데..
문 앞에서 세워두셔서
나갈 때 주의하시고 나가셔요!
대기는 을지다락 입구 앞에
의자가 있어서 거기서부터
차례대로 대기줄을 서주시면 됩니다.
11시 27분에 정확히 도착했는데요.
이미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주말 점심이어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11시 30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대기할 수 있는 장소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을지다락 외관 및 내부]
그리고 을지다락은 이렇게 생겼어요.
깔끔하니 이쁘게 메뉴 간판대가 서있습니다.
입구는 여기입니다!
내부에는 2인 테이블이 약 17개 있고
4인이상이 되면 두 개 붙여주세요!
한쪽에는 아예 4인용 테이블이
4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출입문 바로 앞, 안쪽에
옷을 걸어 둘 수 있는 옷걸이가
센스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예약좌석이
4인 테이블 2개 정도 되어있었어요!
이렇게 예약석이라고 표시해 둡니다.
예약석의 비중이 많은 거 같진 않아요.
[을지다락 메뉴와 가격]
을지다락은
다락오므라이스 1.5만 원
다락 로제 1.7만 원
가츠산도 1.2만 원
게살매콤크림리소토 1.7만 원
이 정도면 가격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여의도에 워낙 비싼 것들이 많아서 ㅜㅜ
치즈오븐파스타 1.7만 원
다락뇨끼 1.7만 원
시래기삼겹미소파스타 1.7만 원
차돌들깨파스타 1.7만 원
매콤크림파스타 1.7만 원
모둠 카츠 1.9만 원
찹 목살 스테이크 2만 원
시래기삼겹미소파스타라뇨ㅋ
유럽, 한국, 일본 다 섞인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뉴예요.
에이드 레몬/ 파인애플/ 유자 5,900원
에이드 너무 이쁘게 되어있어서
정말 인스타감성 사진 찍기 좋아요!
제로탄산도 파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봉봉이랑 쌕쌕 음료도 팔아요ㅋㅋ
주류도 하이볼 진져/ 허니진져/ 얼그레이
모히토/ 논모히토, 생맥, 와인 판매합니다.
그래도 하이볼이 9천 원을 안 넘기네요?
술 종류도 많아서 저녁에도
오기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을지다락 여의도역 맛집 맛후기]
기본으로 물, 컵, 냅킨
그릇, 수저, 포크를 주십니다.
다른 테이블은 피클을 주던데
저희는 피클을 안 주시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메뉴판에
피클은 요청해야 준다고 써져 있어요!
같이 갔던 지인이 다른 테이블 봐서
피클 주는 걸 확인하고 저희도 달라했습니다.
[다락 오므라이스]
유럽식 스타일의 볶음밥에
일본에서 오므라이스에 올려주는
보들보들한 계란을 얹어주는 음식이에요.
초반에 계란 가르는 장면을
영상 찍을 거냐고 물어봐주시는데요.
찍는다고 하고 기다렸는데 ㅋㅋㅋ
엄청 빨리 잘라버리셨어요.
영상 보면 빠르게 감기 한 줄 알았습니다.
계란은 역시가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계란의 두께는 엄청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보통의 느낌이었는데요.
일본식으로 익히니 입에 넣었을 때
더 꽉 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에는 고추모양이 있어서
살짝 매콤함을 기대했지만
전혀 맵지 않습니다.
아래 있는 을지소스랑 같이 먹으면
고추가 들어가 있는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을지다락 소스 없이
유럽식 볶음밥만 먹으면
약간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을지다락소스는
일식 돈가스 소스의 느낌이 났어요.
계란과 밥과 소스가 잘 어울렸고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찹 목살 스테이크]
고기는 스페인산 목살이었습니다.
고기를 먹었는데 수비드 한 것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집에서 구워 먹는 목살과 느낌이 다릅니다.
나이프가 같이 나오고,
한 번씩은 더 잘라서 먹어야 하는 크기입니다.
가지, 파프리카,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등
구운 야채들도 같이 나왔습니다.
약간 짠 부분도 있었는데요.
또 다른 야채 먹으니까 괜찮았습니다.
구운 가지와 토마토가 맛있었어요!
그리고 별미 중에 별미는 홀그레인 머스터드!
사실 스테이크 먹으면서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원래는 잘 안 먹었었습니다.
스페인 목살이 살짝 더 기름져서 그런지
고추냉이+ 홀그레인 머스터드 조합으로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요!!
꼭 이 조합으로 드셔보세요!
매시 포테이토는 무난했습니다.
이렇게 을지다락은 유럽풍 양식과
시래기 등과 같은 한식의 조합으로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의도역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니
제 글 참고하시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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