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혼밥 가능한 수플레오믈렛 맛집에 방문했습니다. 고에몬이라는 음식점으로 제가 대기 줄이는 팁을 들고 왔어요.
항상 강남에서 가려다가 못 간 곳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시간부터 차근차근 후기 전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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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몬 관련 정보]
고에몬은 일본풍 스파게티와 수플레오믈렛이 올라간 리조또가 유명한 강남의 맛집입니다. 강남 맛집을 검색했을 때 항상 후기와 평이 제일 좋아서 궁금했던 곳이었어요.
운영시간은 휴무 없이 매일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종료시간 30분 전까지만 주문을 받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역세권이에요.
[고에몬 대기시간 줄이는 꿀팁]
항상 대기가 많은 맛집이라서 월요일 저녁 7시 15분 도착했는데요 이미 8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와 월요일 저녁인데도 강남의 맛집은 어쩔 수 없구나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대기가 빨리 줄더라고요. 10분도 안 돼서 들어갔습니다.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을 까요. 대기시간 줄이는 꿀팁은 바로 테이블에 앉는 것이 아니라 주방 앞에 있는 바형태의 테이블에 앉는 것입니다. 실제로 내부에는 4인 테이블이 많은데요. 다들 4인 테이블에 앉겠다고 안 들어가고 옆에서 이렇게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2명이라서 바로 주방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겠다고 하니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혼밥 하시는 분들은 더 빠르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고에몬 외관 및 내부]
고에몬은 이렇게 외부에서 봤을 때 일본느낌 나는 그림과 글씨가 써져 있는 곳이었어요. 밖에는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5개가 마련되어 있었고요.
대기예약 걸 수 있는 태블릿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밖에는 음식 모형이 있으니까요. 밖에서 기다리면서 뭐 먹을지 구경하면 금방 시간 지나가요.
내부로 들어가면 왼쪽 편에 주방이 있고요 주방 앞에 자리가 6 자리도 있습니다. 일반 테이블의 수는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외에도 안쪽에 많은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2명이었고 빠르게 자리를 잡고 먹기 위해서 테이블이 아닌 주방 앞쪽의 자리를 이용했습니다.
[고에몬 메뉴 및 가격]
그러면 지금부터 고에몬 메뉴와 가격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자리를 안내받고 처음 왔냐고 물어봐 주시면서 앞에 안내문을 읽어봐 달라고 요청해 주십니다.
요약하자면 1인 1 메뉴는 시켜야 하며 세트로 주문하는 게 더 저렴하다고 해요. 특히 평일 런치(11시 ~ 15시) 시간에는 런치세트가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2인 이상 메뉴 주문 시 하나하나 따로 계산을 하게 되면 음식을 만드는데 딜레이가 되기 때문에 패드로 주문할 때 더치페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담아서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메뉴 및 가격]
파스타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한국식 파스타, 일본 스타일, 양식스타일의 파스타가 있습니다.
한국식은 매콤 새우 버섯 토마토 파스타, 매운 해물 페페론치노, 마늘 듬뿍 베이컨 알리오올리오가 1.4만 원, 제주 딱세우와 랍스터 비스코 소스 1.5만 원입니다.
일본식은 소시지 & 스팸 나폴리탄, 요쿠바리 간장버터1.4만 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양식 스타일은 치킨 가라야케 미트소스, 슈림프 모차렐라 치즈 1.4만 원, 까르보나라 칠리토마토 1.3만 원, 슈림프 아보카도비질 페스토 1.4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대체적으로 가성비 좋아요!
명란이 들어간 파스타 종류에는 포크 멘타이코 하카타 풍, 멘타이코 슈림프, 까르보나라 멘타이코가 1.3만 원이에요. 각자가 어떤 재료와 맛인지 궁금하다면 메뉴판을 보면 더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수플레오믈렛은 위에 명란이 올라간 수플레오믈렛 멘타이코 리소토가 제일 유명하고요. 새우크림소스 리소토, 새우 로제소스 리소토가 모두 1.5만 원이에요.
사이드로는 멘치카츠, 멘치카츠가 2조각에 5.9천 운, 수제 가라야게는 4조각에 4.9천 원, 웨지감자 와 명란마요 3.9천 원, 치즈 아란치니가 1조각에 2.9천 원입니다.
런치세트도 1.39 ~ 1.69만 원의 가격대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강남에 회사가 있었다면 무조건 런치세트 먹으러 왔을 거 같아요.
[고에몬 맛 후기]
기본으로 냅킨, 젓가락, 국물, 컵과 물이 나옵니다. 국물은 깔끔한 맛이었고 먹다가 더 필요해서 직원분께 요청하면 더 가져다주시니 편안하게 식사하면 되겠습니다.
여기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도 되게 친절하셨어요. 혼자 오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방문하셔서 편안하게 드시고 가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저희는 멘타이코 리소토, 딱새우 파스타, 치즈 아란치니를 주문했습니다.
일본스러운 접시에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식들이 나왔네요. 파스타는 할라피뇨와 피클이 같이 나옵니다.
그러면 수플레오믈렛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맨 아래부터 부드러운 크림 리조토에 쪽파가 얇게 썰어져서 올라가 있고요. 그 위에 부드럽고 큰 수플레오믈렛이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포인트처럼 명란이 동그랗게 올라가 있어요.
비주얼만 봐도 이쁘고 메뉴판에 있는 사진보다 훨씬 이쁘게 나옵니다.
먹어보면 정말 부드러워요. 어떻게 저렇게 겉에만 노랗고 안에는 하얗게 될 수 있는지 신기하면서도 궁금하더라고요. 펜케익과는 다른 느낌의 폭신함이었어요.
속이 공갈빵처럼 빈느낌은 안 들었지만 계란 자체가 딴딴하기보다는 숟가락이 부드럽게 어가는 질감이었습니다.
그냥 수플레만 먹었더니 폭신하다는 생각만 들어서, 아래에 있는 리소토랑 같이 먹으니까 또 맛있더라고요. 둘 다 부드럽고 어느 하나 진하거나 강하지 않고요. 치즈향도 은은하게 풍기면서 잘 어울렸습니다.
리소토에 있는 작은 파가 씹해서 식감도 좋았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하게 먹다가 명란을 올려서 먹으면 적절한 짠맛이 조화롭게 어울려져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리소토의 밥알이 너무 살아있지도 너무 묽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수플레오믈렛 리조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 딱새우와 랍스터 비스크 소스로 만든 파스타입니다. 위에 올라간 딱새우는 먹었을 때 신선했고요. 맛있었어요.
랍스터로 만든 비스크 소스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요. 비스코 소스는 랍스터 껍질을 버터에 볶다가 코냑을 넣어서 불을 붙이고 거기에 각종 향신료와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어 끓인 소스라고 합니다.
소스를 먹어보니 서양과 동양이 만난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토마토소스보다는 조금 더 아시아식 파스타 소스처럼 가벼운 묽기의 소스였어요. 다 먹고 나서도 입마무리가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즈 아란치니입니다. 반을 갈라보니 치즈가 바로 흘러나오더라고요. 간이 된 주먹밥을 튀겨서 겉에는 바삭하고 속에는 쫀득한 치즈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에는 미트소스가 있어서 라이스 크로켓을 찍어먹으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렇게 강남역에 혼밥 하기도 좋은 수플레오믈렛 맛집 고에몬에 방문해 봤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대기시간 줄이는 방법 사용하셔서 맛있는 거 많이 기다리지 말고 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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