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 근처 맛집 갔다가 근처에 카페 들리기 위해서 디스코볼로스라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멋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망원역 카페로 소개드리겠습니다.
[디스코볼로스 소개]
디스코볼로스는 망원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지만 근처 맛집 방문하고 이동하면 거의 1분 정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휴일은 매주 목요일 제외하고는 운영중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만 오후 9시까지 운영해요.
저희도 늦은 시간에 카페를 찾는 데 이곳이 그나마 제일 오래해서 방문하게 된 곳이에요.
[디스코볼로스 외관 및 내부 모습]
디스코볼로스는 사거리에 있어서 어느 방향의 신호등에서 서게 된다면, 외부 모습은 사거리 모서리에 지어진 밝은 연노랑색의 건물이 보입니다.
BTS에 버터가 생각나는 이쁜 색깔입니다.
디스코볼로스 내부 모습을 보자면 들어가자마자 주문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요. 주문대 쪽으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2인 테이블 자리가 있어요.
의자를 추가해서 저희는 3인으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디스코 노래가 은은하게 나오고 선곡도 다 좋았어요. 노래 크기도 적당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카페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부의 모습은 4인 테이블 5개 정도, 2~3인 테이블이 3~5개 정도 되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진상으로는 어두워 보이지만 조명이 은은해서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조명이 다양한 모양이 있어서 차분하면서도 유니크했어요.
[디스크볼로스 메뉴 및 가격]
디스코볼로스에는 음료 종류와 주류 종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크림커피, 라테, 주스, 차, 하이볼, 논알콜 맥주, 위스키 등으로 음료들은 준비되이있어요.
커피는 평균 5.5천 원정도로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스 종류도 유자 케일, 크리미 레몬주스도 6천 원이에요. 실제로 갈아서 주시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성으로 음료가 있어서 방문하는 시기마다 메뉴가 바뀌기도 해요. 가격은 대부분 6천원이 넘어가지를 않습니다.
하이볼은 8종류가 있고 9천 원~ 1.2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논알콜 맥주 종류도 3가지 종류로 9천 원에 준비가 되어있고요.
위스키는 9가지 종류로 1.3 ~1.7만 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무알콜도 준비되어 있고, 음료도 준비되어 있으니, 술을 못 먹는 친구와도 편안하게 가서 먹기 좋은 망원역 카페입니다.
음료 외에는 샌드위치, 수프,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샌드위치는 잠봉뵈르, 치즈에그 포카치아, 머시룸 치즈, 매쉬드 포테이토 샌드위치가 8천 원, 카프레제 샌드위치는 1만 원입니다. 수프는 데이수프 + 포카치아 1조각 조합으로 7천 원이고요.
디저트로는 쿠키 4천 원, 바스크 치즈 케이크(오리지날/단호박)의 가격은 6.5/7.0천 원, 프렌치토스트 6천 원이며 거기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하면 1.5천 원이 더 듭니다.
[디스코볼로스 맛 후기]
계산하는 곳 옆에 바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컵과 티슈, 디스코볼로스의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랑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사실 저희가 수다떠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늦은 시간까지 있었는데요. 저희 나가라고 재촉도 안 하시고요. 저희가 죄송하다고 하니까, 오히려 괜찮다고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저희 나갈 때 인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나갈 때, 죄송했는데 마음이 더 따뜻했어요.
저희는 유자 케일주스와 녹차라테, 살구티 런던 포그를 마셨습니다.
사실 유자 케일주스는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평상시 건강을 챙기고 건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진짜 바로 갈아서 주셔요.
사실 쿠키를 살짝 데워주시는데요. 이게 맛있습니다. 약간 촉촉하면서도 진한 초코가 녹아있어서 맛있어요. 초코 또는 쿠기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고급진 초코쿠기를 맛볼 수 있어요.
살구티 런던 포그는 살짝 제가 마셔보지 못한 커피와 살구 향이나는 음료였고요. 개인적으로는 살짝 별로였어요. 아직 커피와 살구의 조합을 받아들이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바깥쪽에 설탕이 둘러져 있어요. 그래서 먹다 보면 컵에 흘러내리는 설탕에 손이 찐득거려요. 손에 뭐 묻는 거 싫어하시면 비추천합니다.
녹차라테는 평상시 알고있는 그런 녹차라테입니다. 달달한 맛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약간 씁쓸한 말차를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망원역 카페에 멋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디스코볼로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음료는 기대보다 살짝 덜했지만 분위기와 디저트가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한 곳이었어요.
3.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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