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맛집으로 신정동에 있는 마실이라는 한정식 집을 다녀왔습니다.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아 오랫동안 목동 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맛집이에요.
저희도 가족 모임이나 좋은 일 있어서 축하할 때 부모님 모시고 가는 곳으로 가성비로 맛있는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목동 맛집 마실 소개]
목동의 맛집인 마실은 퓨전한정식을 파는 곳으로 깔끔한 한상 차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아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아요.
마실 목동점은 휴일 없이 매일 이용가능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6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해당건물이 학원가 건물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꽤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위치는 양천구청역에서 가면 걸어서 10분 이내입니다.
건물주차는 공간이 작아서 만차가 되면 차단기를 내립니다. 대신 2시간 주차도장을 찍어줍니다. 옆 공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주차장이며 오후 7시 이후로는 비용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목동 맛집 마실 목동점 입구 및 내부]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내리면 해당 모습처럼 바로 마실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자체부터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왔다는 것이 느껴지는 세월이 느껴지는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 앞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나뉘는데요. 양쪽 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로 4개, 6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통로는 좁아 보이지만 테이블에 앉으면 넉넉하고 자리도 편해요.
그리고 그 뒤쪽으로 보면 룸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6인정도 이용할 때 룸으로 예약했는데요. 약 5개의 룸이 마련되어 있고요. 공간이 분리되다 보니까 따로 대접하는 분들 있을 때 가면 더 신경 써서 준비한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내부도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목동 맛집 마실 메뉴 및 가격]
점심 특선으로는 A, B가 있는데요. 1인당 1.49만 원 1.99만 원입니다. 한정식을 1.5만 원 안 되는 돈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가성비가 좋은 거 같아요.
A메뉴 구성으로는 계절죽, 야채샐러드, 새우카나페, 오징어초무침, 해초우무국수, 계절 전, 궁중 떡잡채, 생감자냉채, 돈육참, 잡채를 기본으로 메인메뉴는 약선 보쌈이 나옵니다. 그리고 대통밥, 된장찌개, 나물 4가지, 김치, 매실차 이렇게 나옵니다.
B는 메인메뉴가 소갈비찜과 약선 보쌈이라는 게 달라요.
점심시간이 아니라면 마실정식은 A메뉴에다가 홍어, 새송이버섯구이, 양념게장이 추가되어서 구성된 메뉴로 1.9만 원입니다.
그 외에도 갈비찜정식 2.8만 원, 치즈해물찜 정식 2.99만 원, 오리정식 2.4만 원입니다. 다 마실정식 구성에 추가로 더 들어가는 메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스페셜 A는 마실정식 + 갈비찜+치즈해물찜 구성으로 3.5만 원이고요. 스페셜 B는 마실정식+갈비찜+훈제오리+떡갈비까지 3.9만 원입니다.
홍어삼합 4만 원, 갈비찜 3.6만 원, 치즈해물찜 3.9만 원, 약선 보쌈 중/대 2.4/3.4만 원, 훈제오리(반 마리)와 떡갈비가 2.5만 원이고 대통밥이 2천 원입니다. 각종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목동 맛집 마실 목동점 정식 구성 및 맛 후기]
자리에 앉게 되면 기본 자리마다 테이블보와 그릇, 물티슈, 식기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물주전자와 티슈도 마련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검은깨 죽이나 와서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면 아주 좋습니다. 검은깨의 고소함과 죽의 부드러움이 속자체를 부드럽고 든든하게 만들어줘요.
컵 같은 그릇에 나와서 양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딱 입맛을 돋우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오징어 초무침, 해초국수, 감자채 샐러드가 나와요. 그리고 새우 카나페가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색깔 조합도 잘 어우러져서 나오고 맛도 비슷한 느낌이 없어서 더욱 좋더라고요. 샐러드도 유자 들어간 소스로 적당히 상콤했습니다.
해초 우무국수를 먼저 겨자소스에 섞어서 먹어주면요. 식감도 탱글 하면서 양파의 아삭함을 느끼면서 먹으면 맛있고요.
약간의 겨자와 식초맛이 은은하게 나서 입전체를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오징어 초무침의 초장 맛은 딱 입맛 돋우게 매콤하고 새콤하고요. 안에 들어간 오징어는 아주 야들야들한 오징어보다는 살짝 딴딴하면서 탱글한 식감입니다. 같이 나오는 양파, 미나리 등의 야채들과 참 잘 어울립니다.
나오는 요리들이 전체적으로 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나오는 반찬끼리만 먹고 있어도 괜찮더라고요.
감자채 샐러드는 처음인데요. 아주 얇게 썰려서 아삭하면서도 검은깨 소스가 익숙한 맛이라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감자채에서 전분기를 빼서 그런지 니글거리는 것도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새우카나페를 먹어봤는데요. 맨 아래에 검은깨가 묻힌 얇은 연근이 깔려있고요. 그위로 오이와 칵테일 새우가 올라가 있어요. 보기에도 깔끔하고 이쁘더라고요.
검은깨의 고소함과 연근의 건강한 맛 그리고 오이의 아삭함과 새우의 탱글함으로 카나페 역시 또한 깔끔하게 한입에 쏙 넣어먹기에 좋았습니다.
돈육전으로 3~4조각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3인으로 가서 3인분치 시켰는데요. 이렇게 딱 한 사람당 1점씩만 먹을 수 있게 나오는 게 아니라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겉은 바삭했고 흔히 먹는 탕수육으로 약간의 매콤함이 더해진 맛입니다.
그 외에 궁중 떡볶이와 버섯구이, 잡채가 나왔어요. 반찬은 더 먹고 싶으면 직원분께 여쭈어보고 저희는 잡채를 좀 더 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릇에 조금씩 담아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 먹고 나면 잘 먹는 편인 저희 집도 정말 배 찢어집니다.
계절전도 겉은 바삭하고 크기도 크게 나옵니다. 사실 다른 거 먹느라고 전에는 손도 안 댈 줄 알았는데요. 맛있어서 저희 가족 다 전도 열심히 끝까지 다 먹었어요.
그리고 홍어 3점과 초장, 백김치가 한 접시에 나와서 1개씩 먹을 수 있었고요. 홍어는 많이 삭힌 맛은 아니라서 초보자도 시도해 볼 만한 맛이었습니다.
메인으로 수육과 백김치, 새우젓, 무말랭이가 나왔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같이 나와서 같이 삼합으로 해서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다 먹고 나면 나머지 그릇들을 치워주시면서 식사를 다시 차려주십니다. 끝이 없어요. 된장국에, 콩자반, 양념게장, 콩나물 무침, 멸치 반찬, 김치 이렇게 나오고 여기에 따로 덜어먹을 앞그릇을 국자와 합께 주세요.
같이 나오는 죽통밥 안에는 콩, 은행, 대추가 들어가 있고요.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종 반찬과 먹으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이미 배부르지만 앞에 이렇게 깔끔한 죽밥과 반찬들이 늘어나있으면 안 먹을 수가 없어요. 밥도 딱 적당히 고슬고슬하니 맛있습니다.
된장국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진한 된장국의 맛입니다. 안에 애호박, 양파, 두부가 알차게 들어가 있고요. 깔끔하게 속을 다시 한번 더 정리해 줄 수 있어요.
이렇게 목동 맛집인 마실이라는 곳에 방문한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가족들과 한정식을 찾거나. 나름의 가성비가 좋고 건강을 생각하면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는 마실을 추천드려요. 저희가 쪽도 분기마다 축하할 일이 있거나 할 때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 맛집, 놀거리 > 목동, 신도림, 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도림역 맛집, 갓성비 오리불고기와 오감탕 주는 문래동 맛집 (3) | 2024.11.23 |
---|---|
마곡 맛집, 초밥과 장어 덮밥 세트 만 원대 바른 초밥 (6) | 2024.10.16 |
목동 맛집, 솥밥에 매콤한 시래기 김명태 조림 찐 후기 (0) | 2024.08.14 |
목동 맛집, 오목교역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버거 추천 순위 (0) | 2024.07.20 |
목동 맛집, 신정네거리 주민 입소문 솥밥 맛집 팔도강산 (1) | 2024.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