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여행 갔는데 친구가 문경토박이라서, 맛집은 검색 안 하고 친구가 이끄는 대로 갔습니다. 문경에 거의 대기해서 먹어야 하는 맛집이 많이 없는데 현지 사람들이 대기해 먹는 토박이 전용 수제돈가스 맛집인 미성레스토랑에 방문했습니다.
문경이 아직 맛집이 다양하고 종류가 많은 편이 아니라, 문경 토박이의 말을 듣고 맛집 많이 다녔습니다. 다른 문경 맛집을 알고 싶다면 저의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문경 점촌 맛집 미성레스토랑 정보]
미성레스토랑은 원래는 술을 판매하는 호프레스토랑인데요. 수제돈가스 맛집으로 원래의 호프보다 근처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미성레스토랑은 매일 운영하고 오전 11 ~ 21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휴일은 없습니다. 위치는 문경 문화의 거리 쪽에 있어요.
주차는 근처 길거리에 자리 있으면 해도 되더라고요. 위에 위치 찍어놨어요. 여기 길가에 세우니까 주차비 안 내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문경 토박이 친구와 저기 길거리에 주차하고 그 먹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불안하다면 노인복지관, 삼일 주차장을 사용하면 됩니다. 주차 요금은 1시간에 500원이에요. 하지만 미성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미리 말하면 1시간 주차권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미성 레스 대기시간]
저희는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도착했고요.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대기명단 작성하는 게 있어서 작성하고 기다렸습니다. 저희가 있을 때는 다행히 앞에 1팀 정도 있었고요.
대기시간은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문경에 대기하는 맛집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놀랐어요. 그만큼 문경에서는 맛있는 집으로 인정받은 거라고 볼 수 있어요.
보니까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많이 오시더라고요.
[미성레스토랑 외관 및 내부]
미성레스토랑의 외관은 회색 건물에 상주해 있고요. 건물의 오른쪽을 보면 계단이 하나 보일 거예요. 2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1998년부터 시작한 미성레스토랑 간판이 보이면서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26년이나 수제돈가스 가게를 운영했다니..
건물 자체는 낡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인테리어 해놓으셨어요.
내부모습을 보면 왼편에는 4인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3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문을 열면 바로 대기예약 작성 종이와 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앙에 대기하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문 열고 오른쪽에도 추가로 5명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대기장소가 내부에 있는 건 다행인 거 같습니다.
기본 4인테이블이 중앙에 4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방으로 단체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대부분 4인 자리로 경양식 돈가스의 푸근한 느낌이 드는 내부 모습이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면 하셔도 되고 충전기도 아이폰, 갤럭시 종류별로 있어서 필요하면 사용해도 될 거 같네요.
돼지고기, 소고기, 치즈, 쌀, 무를 다 국내산으로 쓰고 고추가루는 중국산이 조금 섞인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소고기에 한우를 쓴다는 게 놀랍네요!
[미성레스토랑 메뉴 및 가격]
메뉴 설명드릴게요. 망치는 기본 돈가스에 치즈가 들어간 메뉴라고 생하면 되겠습니다. 1.2만 원이고요. 가격은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당한 거 같아요.
망고 돈가스는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돈가스로 1.25만 원이에요. 치즈가 더 저렴하다는 게 놀랐어요. 그리고 일반 돈가스도 있고 돈코돈가스라고 돈가스 위에 고구마무스를 올려주는 돈가스가 10.5만 원, 생선가스 9천 원에 한우로 만든 비후가스가 1.3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성특별정식으로 수제돈가스, 비후가스, 생선가스가 구성된 1.5만 원짜리 메뉴와 매운 소스 500원, 새우퇴김 4마리에 5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는 콜라와 사이다, 환타, 커피, 녹차, 주스를 인당인지 아니면 주문 수대로인지 1잔씩 주는 거 같아요. 저희는 처음에 몰랐다가 음식을 거의 다 먹고 추가 주문해서 음료를 먹었습니다.
원래 호프집이었던 만큼 술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소주, 카스, 테라, 수제맥주(페일, 바이젠)를 모두 4천 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위에 무료로 주는 음료 한잔 말고 커피나 음료를 더 마시고 싶다면 원두커피 3천 원, 아이스커피 4천 원, 핫초코 4천 원, 주스 3천 원, 콜라, 사이다 각 2천 원을 추가로 주문해서 이용하면 될 거 같아요.
레모네이드, 아이스티, 체리주스도 4천 원에 판매 중이니 선호에 따라 시키면 되겠습니다.
술도 있기에 안주 메뉴도 구성이 되어있어요. 돈가스는 기본이고, 감자튀김이 있습니다.
돈가스 안주는 기본 돈가스 1.8만 원, 망치돈가스 2만 원, 비후가스 1.7만 원으로 종류가 3가지 있습니다. 감자튀김은 9천 원이에요.
[미성레스토랑 맛 후기]
자리에 앉으면 키위, 딸기 샐러드드레싱과 후추, 식기류, 냅킨이 준비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양배추와 깍두기, 수프, 앞접시를 가져다주세요.
개인 취향이지만 문경 토박이 친구는 딸기보다 키위소스가 더 맛있다고 해서 키위소스 뿌려먹었습니다. 소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키위소스의 맛이에요.
수프도 아는 맛입니다. 후추 찹찹 뿌려서 애피타이저로 샐러드와 함께 먹어주며 음식을 기다려요.
저희는 망치, 망고, 돈코돈가스를 시켰습니다. 넓은 그릇에 돈가스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마카로니 샐러드와 강낭콩, 매쉬포테이토 작은 거, 밥 이렇게 구성되어 깔끔하게 나옵니다.
망고돈가스입니다. 위에 고구마 무스 많이 올라간 거 보이시죠. 소스도 부족하지 않게 가득 부어주셔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튀겨서 바로 나와서 돈가스의 열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망고돈가스 썰때 고구마 무스가 많이 플러 내리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깔끔하게 잘 잘렸습니다.
망고돈가스 단면 보이시나요. 고기와 튀김 두께도 적당하고 고기 두께만큼 고구마 무스도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조각을 먹을 때마다 달달한 고구마와 돈가스 소스의 조합이 맛있었어요.
망치돈가스입니다. 안에 피자치즈가 들어가 있죠. 바로 튀겨져서 나오기도 하고 치즈가 아주 용암입니다. 정말 뜨거우니 여러 개 시켰으면 먼저 망치돈가스부터 자르고 다른 거 자르세요.
자르면 튀김이 바삭하고, 자른 틈사이로 저렇게 치즈가 한가득 흐릅니다. 자세히 보면 많지는 않지만 초록색 야채도 숨어있어요.
치즈 돈가스에 치즈 부족하면 그렇게 서운한데요. 미성레스토랑의 수제로 만든 치즈돈가스는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저렇게 흘러내린 거 들면 치즈가 쭉 늘어나고 조각을 집어도 치즈가 흘러나와요. 입에 넣으면 튀김의 바삭하고 소스의 달달하고 치즈의 쫀득함이 식감적으로는 망치돈가스가 제 취향입니다.
마지막은 돈고돈가스입니다. 망고돈가스와 크게 다른 점은 없어요. 위에 고구마가 올라갔다는 것? 그리고 망치로 두들기진 않았다는 것? 정도가 차이겠네요.
큰 맛차이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구마무스가 소스랑 정말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후식에 주는 무료 주스까지 맛있게 입가심하고 만족함을 느끼며 나갔습니다.
이렇게 문경 점촌 맛집으로 문경에 드문, 대기하는 수제돈가스 맛집을 소개해드렸어요. 문경에 대기하며 먹는 맛집이 많이 없는데 이렇게 미성레스토랑에 대기가 있는 거 보니 맛집이라고 인정받는 곳입니다. 고기도 적당히 두툼했고 고구마, 치즈도 넉넉하게 줘서 만족하며 먹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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