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쌤쌤이라고 미슐랭 3 스타 요리사가 요리해 주는 삼각지 맛집이 있습니다. 워낙 웨이팅이 유명한 곳이라 언제 예약해야 턱걸이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인지 웨이팅 시간과 맛 후기를 남겨드리려고 해요.
미슐랭 3 스타의 음식 맛 후기도 생생히 전달드리겠습니다.
[쌤쌤쌤 매슐랭 3 스타 소개]
쌤쌤쌤은 이미 삼각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걸고 기다리는 맛집입니다.
휴일 없이 운영되고 있고요. 오전 11: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중간에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주문은 9시 30분입니다.
삼각지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고요. 인근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며 단체 이용도 가능해요. 그리고 콜키지 유료로 가능합니다.
[쌤쌤쌤 삼각지 맛집 웨이팅 관련]
저희는 금요일 오후 6시에 딱 들어가서 웨이팅을 걸었어요. 대기번은 26번째였고요. 생각보다 대기가 많이 없어서 안심했는데요. 매장 이용시간이 70분이긴 한데 생각보다 대기를 오래 해야 하더라고요.
저희가 들어간 건 2시간 기다려서, 8시가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라스트오더가 9시 30분이기에 먹다가 추가로 더 시키려면 평일은 늦어도 6시에는 캐치테이블로 예약 거는 걸 추천드립니다.
3인이면 자리 나는데 더 어려움이 있어 짝수로 맞추면 더 좋을 거 같더라고요. 일행 모두가 도착해야 입장 가능하고요. 호출 후 5분 지나면 대기 취소된다고 합니다.
[쌤쌤쌤 외관 및 내부 모습]
쌤쌤쌤의 외관을 보면 해외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거 같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빨간색과 흰색 조합으로 된 건물의 전체적인 외관과 앞에 파라솔도 있었어요.
건물 왼편 쪽에는 기다리면서 물도 먹을 수 있게 물컵과 물통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또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는 기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은 영수증으로 나와서 흑백으로 볼 수 있어요. 많이 기다리긴 했지만 간단하게 즐길거리가 있어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왼편을 보면 캐치테이블 신청하는 태블릿이 마련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안내문과 블루리본 인증마크, 달인마크도 붙여져 있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옆쪽에 대기자리가 3개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른편에 테라스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대기자리는 아니더라고요.
바닥은 외국 가정집처럼 세월이 느껴지는 타일로 되어있었어요.
이제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계단을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는 복도식으로 2인테이블 2개와 4인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편을 보면 벽에는 개방감을 주는 여유로운 바다 그림이 그려져 있고요. 4인 테이블 2개와 바형태의 자리가 있는데요. 약 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나머지 바 형태의 곳에서는 약 4~5명 정도 앉을 수 있었습니다.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생각보다 내부 자리들이 좁아서 아쉬웠어요.
뒤쪽에는 벽사이에 테이블을 두고 바깥쪽과 같이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로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간단하게 인테리어 정말 귀엽게 되어있더라고요. 음식대기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가 지기 한 그림들과 소품들을 보니 샌프란시스코 느낌이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다 먹고 나면 나가는 입구에서 계산하고 나가면 됩니다. 내부가 좀 좁아서 결제할 사람 1명 제외하고는 미리 나가 주는 게 이동에 방해되지 않더라고요.
나갈 때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비치된 사탕을 보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쌤쌤쌤 메뉴 및 가격]
이제 쌤쌤쌤 메뉴와 가격을 소개해드릴게요. 2인세트로 뇨끼와 스테이크, 라자냐 또는 잠봉파스타에 콜라 2개 해서 6.9만 원입니다. 단품으로 신킨 것보다 2천 원 저렴해요. 스테이크 시킬 생각이 있다면 이 세트메뉴를 고르는 것도 좋겠습니다.
샐러드는 1.2만 원, 라자냐와 잠봉뵈르 파스타는 1.9만 원, 새우 오일 파스타, 바질페스토 리소토, 바비큐 리소토, 통낙지 리소토는 2.1만 원 그 외 수비드 부챗살 스테이크는 3.4만 원입니다. 디저트로 초코 브라우니가 9천 원이에요.
메뉴판도 참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와인은 잔으로 1만 원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스파클링, 레드, 화이트 와인이 병으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판매가는 5만 원에서 6만 원대의 가격으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즐길 수 있어요.
[쌤쌤쌤 맛 후기]
테이블에는 핫소스 및 후추, 물컵, 물티슈, 식기류, 물병, 접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핫소스도 우리가 알고 있는 소스가 아닌 익숙하지 않은 소스 브랜드라 더욱 해외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컵, 식기류, 물티슈를 담는 통이 또 센스 있게 인테리어 소품느낌 나게 했더라고요.
접시와 컵, 냅킨에도 쌤쌤쌤만의 그림이 박혀있더라고요. 종이컵주는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쌤쌤쌤 만의 그림이 식기류에 있고, 앞에 거울처럼 비쳐서 귀엽게 사진 찍기에도 좋았어요.
저희는 콜라 시켰는데요. 컵도 작고 귀여우면서 레몬이 올려주더라고요.
입장부터 퇴장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소소한 센스가 쌤쌤쌤에는 많은 거 같았습니다.
잠봉뵈르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녹진한 소스에 위에 잠봉뵈르 고기와 피스타치오가 가득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 위에 루꼴라와 약간의 버터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소스가 무슨 맛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크림 맛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버터 풍미가 은은하게 좋았고요.
먹기 전부터 장봉뵈르 고기가 짤까 봐 걱정했는데요. 전혀 짠내 없이 부드럽게 녹진한 소스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루꼴라와 같이 어울리면 상콤하니 전체적으로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독한 식감인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납작한 파스타면이 소스를 많이 머금어 간도 적당했고요. 재료들이 서로 재미있게 어울리더라고요.
낙지 먹물 리소토입니다. 리소토 밥이 아래 깔려있고 위에 기다란 낙지가 익혀져 나왔지만 가늘고 길어서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마요네즈 같은 소스와 루꼴라, 초록콩이 보입니다.
낙지가 길어서 같이 나온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먹물은 간이 적당했고 먹물이 비리지 않게 맛있었어요.
그 위에 마요 고추 소스 같은 걸 같이 먹어주니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콩과 낙지, 루꼴라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식 라자냐는 그릇 통째로 오븐에 들어가 구워지기 때문에 그릇이 뜨거워 처음에는 그릇 만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빨간 토마토소스에 라자냐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치즈와 향 나는 야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라자냐의 맛자체도 좋았지만 중간에 씹히는 해쉬포테이토가 식감을 더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치즈가 풍족하게 흘러넘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충분히 치즈의 맛이 느껴져 맛있었어요.
이렇게 쌤쌤쌤이라는 삼각지 맛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미슐랭 3 스타가 운영하는 곳이라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요. 가격도 괜찮아서 꼭 비싼 다이닝레스토랑에 안 가도 미슐랭 3 스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0.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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