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하면 많이들 대형카페들을 방문하는데요. 저는 우연히 골목에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서 방문했습니다.
여수웅천지역에 카페인데요. 따뜻한 분위기와 맛있는 크림커피를 판매하는 코지커피하우스라는 곳입니다.
[여수웅천카페, 코지커피하우스 소개]
코지커피하우스는 여수웅천카페 중에서 근처 주민들이 알고 방문하는 입소문 난 곳입니다.
유명한 휘낭시에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요.
코지커피하우스는 토, 일요일 휴일이고요. 평일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휴무일이 가끔 변동되기 때문에 인스타 및 네이버를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는 근처에 댈 수 있는 곳 아무 곳이나 근처에 주차해도 됩니다.
[여수웅천카페 코지커피하우스 내외 모습]
그럼 코지커피하우스의 내외 모습을 소개해드릴게요. 외부 모습은 세련된 칠판색 건물에 하얀 간판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더해주는 모습이에요. 한쪽 벽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멀리서 보면 여유롭게 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는 곳과 케이크, 휘낭시에 진열대가 있어요.
전체적으로 내부모습은 우드톤에 깔끔한 흰색, 자연의 초록색이 더해져 이쁘더라고요. 해가 지면서 조명이 비쳐서 더 감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입구 쪽에는 간단한 선반에 귀여운 오브제들이 올라가 있었고요. 그림도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창문가 쪽을 보고 밖을 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앞에 차로 가려졌지만 아래에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안쪽을 보면 넓은 공간에 창가 쪽 벽을 따라서 테이블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중간에 테이블이 없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 편안하게 머물다 가기 좋았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물과 컵이 놓여있는 곳이 있고요. 그 뒤로 2인 테이블이 있습니다. 소외되어 보이지만 저 자리 앉았는데 아늑하고 좋았어요.
그 앞쪽애는 더 넉넉한 4인 테이블자리가 있어요 큰 그림천과 전신거울이 있어요.
그리고 제일 안쪽에는 비교적 작은 창문을 바라보고 앉는 자리가 있습니다. 창문에 보이는 뷰가 이쁘진 않지만 개방감 있어서 나름 괜찮더라고요.
[여수웅천카페 코지커피하우스 메뉴 및 가격]
시그니쳐 커피 중에서 코지커피는 5.5천 원, 넛츠커피 6천 원, 크림라테 5.5천 원, 리치피치에이드 5.5천 원입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4천 원부터 시작해서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서머 라테가 5.5천 원이에요. 샷추가 및 디카페인 변경, 헤이즐넛 추가, 오트우유 변경 시 500~ 1천 원의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파운드케이크는 바닐라와 레몬맛이 있고요. 1조각이 3.5천 원합니다.
논 커피에는 초코, 쑥, 찐 고구마 라테가 4.5~ 5천 원, 복숭아/ 자몽 얼그레이 음료와 수제레몬차 / 생강차를 판매하고 있고요. 수제 레모네이드까지 5.5천 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좋네요. 차 종류 3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에는 휘낭시에가 2.8천 원으로 무화과, 피칸, 아몬드, 시나몬슈가, 크런치가 준비되어 있고요. 크로플은 아이스크림까지 얹어서 6천 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드립백도 3가지 종류(미디엄다크 아몬드, 꽃향 다크초코, 다크초코 우직한 바디 맛)가 1.8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케이크는 찐한 초코와 딸기크림치즈가 들어간 케이크와 우유치즈케이크가 6.5천 원이고요. 우유치즈 케이크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수웅천카페 코지커피하우스 맛 후기]
저희는 크림라테와 고구마라테, 우유치즈케이크를 시켰어요. 그릇도 깔끔하고 심플한 모양으로 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고구마라테는 너무 연해서 솔직하게 비추천하고요. 가격이 저렴하지만 그만큼 적어요. 크림라테는 평소 커피 잘 안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맛있었습니다. 코지커피하우스 크림라테 맛있어요!
우유치즈케이크도 밀가루하나 안 들어갔는데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달달하니
우유치즈케이크 추천이에요!
이렇게 여수놀러가서 여수웅천카페 코지커피하우스에 방문했습니다. 먹어보니 양이 조금 아쉽지만 음료도 디저트도 맛있어서, 후기들에 맛있다고 하는 휘낭시에도 너무 궁금한 맛있는 카페였습니다.
05.11.2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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