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있는 궁중타래옥빙수라고 대형 옥그릇에 담긴 시원한 타래 빙수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근처에 사는 여수 토박이 지인이 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빙수 맛집이라고 데려가준 카페인데요. 정말 반해서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궁중타래옥빙수 소개]
궁중타래옥빙수는 큰 옥그릇에 팥빙수를 넣어서 어느 곳보다도 시원한 팥빙수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또한 직접 매장에서 팥을 삶아서 넣어주시고, 곶감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넣어주는 카페입니다.
옥빙수는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고요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매장 맞은편 길거리에 주차해도 상관없더라고요. 인근에 공영주차장에도 사용가능합니다.
[궁중타래옥빙수 외부 및 내부 모습]
옥빙수 가게 외부를 보자면 저층 빌라건물에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차 도로이기도 해서 처음에는 모르고 지나칠뻔했습니다.
간판은 나무판 배경에 카페 이름이 써져 있고요.
앞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엄청나게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내부모습은 넓고요. 테이블 자리가 엄청 많아요. 4인 테이블 5~6개, 6인 테이블 6개에 여유분 2인테이블 몇 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문 앞에서 왼편으로 돌면 바로 메뉴와 가격표가 천장에 붙어있고요. 그 아래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가게 제일 안쪽에는 여러 테이블을 붙여서 최대 8인 이상이 앉을 수 있게 해 놨어요. 카페 전용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게 해두셨네요.
[궁중타래옥빙수 메뉴와 가격]
제일 메인인 옥빙수는 1.8만 원입니다. 다른 유명한 카페의 빙수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지만요. 맛은 확실히 맛있으면서 다릅니다. 옥빙수 외에도 망고빙수 1.69만 원, 옹기인절미빙수 1.29만 원입니다. 실제 모습이 메뉴판에 있기 때문에 보시고 결정하는 걸 추천합니다.
팥은 매장에서 직접 삶는데요. 국산팥을 쓰면서도 추가하면 3천 원이 추가됩니다. 떡도 추가하려면 3천 원, 타래추가는 9백 원입니다. 그 외에도 꿀타래 1 상자에 8천 원, 타이야끼 12개에 5천 원이에요.
그 외에 우유, 커피, 생과일주스, 요구르트, 스무디, 아이스티, 에이드, 프라페 , 수제차, 허브티 등 음료수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요. 음료수 가격은 다른 카페랑 비슷해요.
그 외에도 떡볶이, 짜장 떡볶이, 구운 계란, 어묵꼬지, 탄산음료, 샌드위치, 빵 등 정말 안 파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걸 판매하고 있는 카페이에요.
[궁중타래옥빙수 맛 후기]
옥빙수의 크기가 정말 커요. 주먹이 4개 정도는 들어갈 거 같더라고요. 우유 얼음, 타래, 망고, 곶감, 인절미 등 내용물을 정말 가득 산처럼 담아주셔서 나오기 전부터 주룩주룩 흐르고 있습니다.
먹을 때 위에서부터 살살 섞어서 먹어줘야 해요. 정말 맛있습니다. 또 옥그릇이라 시원함이 끝없이 유지됩니다. 나중에는 정말 몸이 추워서 떨릴 정도예요. 더운 날 먹으면 더위를 완전 싹 날릴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요. 팥을 직접 삶아서 엄청난 달달한 팥보다는 적당히 달달하며 끝맛이 좋더라고요. 또 여기에 직접 만든 곶감도 넣어주시는데요. 이것도 쫀득하고 우유빙수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토핑이 정말 다 맛있어요.
떡, 얼린 망고 토핑이 큼직하게 썰어주셔서 토핑도 양껏 먹을 수 있어요. 입안 가득 만족도가 정말 좋은 빙수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다른 빙수와 다르게 타래도 넣어주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우유에 적셔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타래 안에 깨와 달달한 설탕이 우유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색다른 조합이라 재미있더라고요.
저는 매년 여수에 가는데요. 유명한 대형 카페도 많이 가봤지만 시원함과 맛으로는 여기 궁중옥타래빙수가 제일 맛있었던 곳이었어요. 서울에서도 이처럼 알차고 시원한 빙수는 못 먹어본 거 같습니다. 여수에 간다면 정말 추천하는 카페이에요.
이렇게 여수에 있는 궁중타래옥빙수에 방문하여 큰 옥그릇에 담긴 타래팥빙수를 먹어봤습니다. 정말 여태 먹은 빙수 중에 내용물도 제일 알차고 여수에 방문할 때, 마다 방문할 예정인 곳이에요.
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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