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성수의 맛집으로 각종 TV에 나왔지만..? 제제

숲에 벚꽃 보러 갔다가 성수의 맛집이라고 대기도 있는 제제라는 중식당에 방문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탄탄면이, 줄 서는 식당에서도 창펀, 짜장면, 마라탕 등이 나왔는데요.

 

성수 맛집 제제

 

오늘은 TV에 나온 맛집이 어떤지 한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TV에서 맛집 소개하는 방송 2곳에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좀 부족했어요. 이날 다른 곳에서도 식사를 했는데요. 여기는 만족한 곳이라 다른 곳의 리뷰도 참고하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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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보겠습니다.

 

 

제제 기본정보

 

제제는 화려한 경력이 있는 셰프님들이 운영하는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휴무일은 일, 월요일입니다. 화 -토에는 11:30 ~20:30까지 운영합니다. 브레이크타임은 14:00 ~ 17:00입니다. 그리고  라스트 주문은 13:45, 19:45입니다. 

 

제제 대기

 

성수 맛집 제제

 

대기가 많다고 하여 저희는 4시 50분부터 가있었는데요. 지도를 찍고 갔는데 이곳이 뒷문이더라고요. 앞문이 있는지도 모르고 저기서 기다리다가 오픈런 실패했습니다..

 

 

대기 등록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있어서 뒤쪽에서 가능한 줄 알고 계속 기다렸어요. 오픈하고 사람들이 막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거 보고 알았습니다.. 아 여기가 아니구나라는 걸 알았습니다.

 

양쪽에 문 열어두고 대기 거는 태블릿은 앞에만 두시더라고요. 나중에는 뒷문에도 태블릿을 놔두셨습니다. 이게 뭔가요.. 양쪽에 문을 오픈하시고 예약걸 테이블도 배치하셨으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다른 편의 문에도 준비를 해주셔야죠...

 

성수 맛집 제제

 

이쪽이 앞문입니다. 결국 5시 정각에 오픈런 실패해서 40 - 50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미 오픈 런 성공한 앞팀들이 다들어가서 저희 앞에는 1팀이 남았더라고요. 그래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이기도 하니, 맛있기를 바라며 대기했습니다. 

 

 

예약기기는 입구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기기가 있습니다. 

 

성수 맛집 제제 메뉴판

 

밖에 이렇게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보고 고를 수 있어요.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탄탄면이 1.4만 원이면 비싼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 가격이 좀 있네요. 

 

 

딤섬은 9천 원 - 1.2만 원, 사이드는 4천 원 ~ 1.2만 원, 메인과 밥 종류, 국수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류는 1.3만 원부터 3.4만 원으로 가격이 있죠.

 

그 외에 고량주, 맥주, 와인류도 판매합니다. 

 

성수 맛집 제제

 

1자로 되어있는 가계 내부 모습입니다. 분위기는 꽤나 있는 편이에요. 조명이 따뜻한 느낌을 줘서 다들 여유롭게 고량주, 맥주를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재스민 차도 따로 마실 수 있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과연 이 차를 누가 마시긴 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성수 맛집 제제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수량을 체크할 종이를 줍니다. 밖에서 메뉴판을 보기 때문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성수 맛집 제제

 

첫 번째 음식이 거의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보니까 배달도 엄청 나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6시 되면 재료소진 마감으로 손님을 더 이상 받지 않더라고요.

 

새우크리스피 창펀이라는 음식으로 겉에는 조금 두툼한 만두피 같은 밀가루에 안에는 가늘게 뭉쳐놓은 튀김과 새우가 들어가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겉이 감싸져 있는 만두피 같은 것도 두께가 적당하고 밀가루 맛이 안 나서 맛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안에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얇게 채 썰어서 튀겨서 바삭함이 좋았습니다. 새우도 하나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좋은 음식이었어요. 저기에 뿌려져 있는 소스도 그냥 간장 소스가 아닌 약간 감칠맛이 나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창펀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봐서 흥미 있으면서 방문하게 된다면 이건 꼭 드셔보세요.

 

성수 맛집 제제

 

음식이 하나하나 나오는데 텀이 좀 긴 편이에요. 같이 두고 사진 찍고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창펀은 맛봤지만 창펀이 식고 나왔어요. 

 

음식 텀이 10분에 1개씩 나왔습니다. 

 

마라의 향은 강한 편입니다. 통후추도 들어가서 씹는 맛이 좋았지만 향이 더 강하게 났어요.

저는 괜찮았지만 향이 강한 것을 싫어하시면 호불호가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많이 짰습니다. 유명한 셰프들분의 음식이라서..다른 건가..? 현지 맛을 많이 살린 것인가 싶었습니다. 

 

성수 맛집 제제

 

안에 새우는 엄청 컸습니다. 숙주도 그렇고 내용물들은 큼직했어요. 특히 피쉬볼은 일반 우리가 알고 있는 피쉬볼보다 더 부드럽고 직접 만드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성수 맛집 제제

 

흑마늘 꿔바로우입니다. 고기는 일반 탕수육처럼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나옵니다. 그리고 소스는 볶아져서 묻힌 상태로 나와있어요. 

 

 

여기서 많이 실망했어요. 흑마늘을 생각하면 진하고 마늘의 향을 생각되는데요. 너무 달았습니다. 이미 볶아져서 나와서 소스를 덜어내고 먹을 수도 없어요. 일반 꿔바로우정도의 달달함이 아니었어요. 입에서 단내가 안 빠져서 마라탕 국물을 먹게 됩니다. 

 

마라탕 국물은 또 짜서. 꿔바로우를 먹어요. 원래 달고 매운 거랑 잘 어울리고, 달고 짠 거랑 잘 어울리잖아요.

여기는 너무 극강이라서 고통이 두 배입니다. 여태 먹은 꿔바로우, 탕수육 중에서 제일 별로였고, 달았어요. 

 

달달한 것들을 좋아하는데 입에 단내가 강하게 남아서 소름 돋았네요. ㅋㅋ

 

성수 맛집 제제

 

그나마 안 묻어있는 고구마로 입을 좀 살려줬습니다. 

 

사실 제제라는 곳은 후기 보니까 새우창펀과 트러플 볶음밥, 탄탄면 등이 제일 유명한 거 같았어요.

제가 먹은 음식이 TV 프로그램 맛집에서 나온 음식들로만 먹은 것은 아니었지만요.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어요. 새우창펀은 만족! 마라탕은 재료는 니쁘지 않았는데 그렇게 사실 저 값은 모르겠다. 꿔바로우는 고기도 별로 안 크고 달기는 엄청 달다. 사준다해도 안먹을 거 같다.. 이것이 저의 후기였습니다. 

 

이곳은 비추합니다. 아니면 새우 창펀이나 다른 음식을 주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