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참된 솥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쵸리상경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솥밥 맛집 외에도 성수에서 대기하는 맛집과 카페도 많습니다. 참고하여 성수에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슈퍼말차, 녹차 덕후가 인정한 힙한 서울숲 말차 카페
녹차 덕후들이 인정하는 말차 맛집 카페에 방문하게 되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슈퍼 말차 카페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대신 유기농 최상등급 말차를 사용합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천연 재료
choichoucream.com
서울숲, 성수의 맛집으로 각종 TV에 나왔지만..? 제제
숲에 벚꽃 보러 갔다가 성수의 맛집이라고 대기도 있는 제제라는 중식당에 방문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탄탄면이, 줄 서는 식당에서도 창펀, 짜장면, 마라탕 등이 나왔는데요. 오늘은 TV에
choichoucream.com
그러면 지금부터 대기가 엄청난 쵸리상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쵸리상경 관련 정보
쵸리상경은 한식을 만드는 음식점으로 정성을 넣어서 정갈하게 나오는 맛집입니다.
운영은 월- 일 휴무 없이 다 운영합니다.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브레이크 타임음 15시 ~17까지이니까 꼭 확인하시고요. 14:30까지 라스트오더를 받습니다.
주차 공간은 마련되어있지 않아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쵸리상경 예약
쵸리상경은 전화 예약은 받지 않고 방문해서 대기등록이나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하면 됩니다.
방문하는 대기 등록은 도착하자마자 예약을 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하면 11시 정각에 대기 등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1:15, 17:15분부터 오픈됩니다.
현장에서 15분이 되기 전에 대기 등록을 많은 사람들이 해놓는다면 대시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잘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라요.
방문하면 대기줄에 놀랄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이 난포라는 맛집이고 오른쪽 사진이 쵸리상경을 위한 줄이에요.
같은 건물에 난포 음식점이 1층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쵸리상경이 2층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10시 45~50분 사이입니다. 처음엔 대기가 그렇게 힘든 곳은 아니구나 생각 들었습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죠. 오픈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일찍 오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시 40분쯤에 오면 오픈할 때 바로 들어가기 가능해요.
쵸리상경 들어가는 줄도 난포 음식점 줄 서는 곳까지 이어졌습니다.
쵸리상경 주문법 및 가격
쵸리상경은 2층에 마련되어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오픈 10분 전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인원수와 메뉴를 취합해 갑니다. 이때 메뉴판도 같이 보여주세요.
미리 주문받아서 음식이 금방 나옵니다.
종류는 연어, 전복장, 스테이크, 납작 불고기, 갈비 솥밥이 있습니다. 스테이크 솥밥은 오전, 오후 타임 20개씩 한정 수량판매이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연어가 1.8만 원으로 제일 저렴하고 스테이트 솥밥이 2.5만 원으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품으로 표고 멘보샤 (4개 - 1.4만 원, 6개 - 2만 원), 수비드 한 된장 통삼겹구이, 장어감태구이도 판매하고 있어요. 멘보샤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어감태구이가 1.7만 원인데 얼마 차이가 안 나네요?
솥밥 특성상 포장이 어렵습니다. 포장은 표고멘보사, 장어감태구이, 문어초회만 가능합니다.
주류와 음료는 하이볼 (오리지널/ 토닉) 8천 원입니다. 가격 괜찮네요. 그리고 탄산음료 종류가 있어요. 제로콜라가 있어서 그 점 또한 좋습니다.
쵸리상경 내부
그리고 정시에 입장을 합니다. 다 같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현장에서 대기 등록할 수 있는 기기가 있어요.
저희가 밥을 먹고 11시 50분쯤에 나간 거 같은데 그때도 대기가 31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줄 서서 올라가면 1팀씩 자리를 정해서 앉을 수 있어요.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요. 2인 테이블이 5개 있습니다. 그리고 창가 쪽에 5 좌석이 있어요. 한 번에 30명 정도는 들어갑니다.
안쪽에 겉옷을 걸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편했습니다. 이렇게 주방도 그렇고 고객들이 사용하는 공간에도 인테리어가 이쁘게 되어있어서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기다리면서 셀카도 맘껏 찍었습니다.
자리에 가면 이렇게 기본으로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컵에 물을 담는데 물 나오는 입구가 너무 작아서 따르는데 오래 걸려요.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2명이서 갔습니다. 메뉴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써져 있어요. 음식 나오기 전에 정독했습니다.
보니까 삼계솥밥이 여름 시즌 메뉴로 나오는 거 같아요. 여름에 기력보충하기 위해서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미리 주문을 받아주셨는데요. 시간이 좀 걸렸던 거 같습니다. 솥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기다리다 보면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다. 톳무침, 오징어 젓갈, 우엉조림, 백김치, 간장, 곱창김 이렇게 세팅해 주세요.
톳이 밑반찬으로 나오는 곳 잘 못 봤는데요. 톳이 두부랑 짜지 않게 잘 무쳐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엉 조림도 적당히 쫀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이 전부 다 맛있어요.!
저는 연어 솥밥을 시켜서 고추냉이와 간장소스가 따로 나왔어요. 친구는 전복장 솥밥을 주문해서 전복장이 참기름과 함께 나왔는데요. 이 전복장이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제로콜라도 같이 시켰는데요. 빨대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젊으신 분들이 운영해서 그런지 이런 사소한 것들이 센스 있게 이뻤습니다. 괜히 별거 아닌데도 재미있었고, 기분 좋게 만들었어요.
미역국도 같이 나왔습니다. 간도 적절하고 위에 고기 조각이 좀 떠다니는 걸 보면 소고기로 우려낸 국물 같아요.
쵸리상경 맛 후기
드디어 주문한 모든 음식이 나왔습니다.
연어솥밥
연어가 솥은 정말 가득 채웠습니다. 홍대에 솥밥을 갔었는데요. 그곳도 맛있게 먹었지만 비주얼적으로 메뉴판에 나오는 사진이랑도 좀 다른 느낌으로 나와서 안타까웠는데요. 쵸리상경은 정말 그대로 나오네요.
밥을 섞기 전에 연어의 크기를 봤는데요. 연어 한조각이 숟가락 전체를 덮고도 삐져나와있어요.
날치알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섞고 난 후에 날치알 터지는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섞으니 누룽지가 보입니다. 맛있게 눌러졌어요. 그리고 솥밥 안에는 표고버섯, 은행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솥밥집은 위에만 주재료를 올리고 밥에는 따로 재료들이 없었는데요. 이곳은 밥도 알차서 좋았어요.
곱창김에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젓갈도 올려먹어 봤는데요. 젓갈 없이 그냥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어 솥밥에 간이 아예 안되어있는 건 아니라서요. 본연의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소스를 찍지 않고, 연어 솥밥의 향을 충분히 느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저는 김에다만 싸 먹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톳과 우엉, 백김치는 중간에 먹어줘도 좋아요.
연어 껍질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처음에 이게 뭐지? 했는데요. 아 이게 연어껍질이구나! 연어껍질이 맛있을 수 있는 거는구나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몇 개 없는 연어껍질 찾아서 먹었어요.
누룽지는 밥을 다 덜고 요청하면 와서 물을 부어주십니다. 뚜껑을 닫아놓고 맛있게 밥 먹고 후식으로 먹으면 좋아요!
저는 누룽지를 다 긁어버렸는데요. 안 긁고 좀 남겨두시면 특유의 연어 향이 남아있어 감칠맛 나는 누룽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복 솥밥
전복 솥밥입니다. 전복 큰 게 2개 들어가 있고요. 오분자기 작은 작은 크기의 전복도 2개 들어있었어요.
날치알은 연어와 비슷하게 넣어주셔서 밥 먹을 때 같이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전복 솥밥에도 표교버섯과 은행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둘 다 너무 익혀서 흐물거리기보다는 적당한 익힘으로 씹는 맛도 탱글 했습니다.
전복은 전복장 넣기 전에 먹어보고 기호에 맞게 전복장을 넣으라고 써놓으셔서 먹어봤는데요. 연어와 달리 전복장을 꼭 넣어야 맛있습니다. 전복장이 정말 맛있어요. 내장이 싱싱해서 비린내 없이 정말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꼭 전복장 비비세요. 안 비비면 전복 솥밥 먹는 의미가 없어요.
전복장도 김에 싸 먹어서 전복장의 본연의 맛을 느끼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끔 젓갈과 먹어도 좋은데요. 젓갈을 한번 먹으면 간이 강하게 입에 남아있어서 전복장의 특유의 향을 다시 느끼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연어와 전복장 솥밥 둘 다 너무 맛있었어요. 어른분들도 저희보다 먼저 와서 대기하시고 먹고 가시더라고요. 정말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서울 맛집, 놀거리 > 왕십리, 성수, 건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건대입구 카페, 나눔의 가치 문화를 전달하는 투또톤토 (0) | 2023.12.13 |
|---|---|
| 하이디라오 건대, 가격 2인 3인 기준 및 가성비 주문 방법 (0) | 2023.11.14 |
| 슈퍼말차, 녹차 덕후가 인정한 힙한 서울숲 말차 카페 (0) | 2023.04.06 |
| 서울숲, 성수의 맛집으로 각종 TV에 나왔지만..? 제제 (0) | 2023.04.06 |
| [건대 맛집] 마초쉐프 (삼겹 스테이크의 맛, 분위기) 후기!! (0) | 2022.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