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덕후들이 인정하는 말차 맛집 카페에 방문하게 되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슈퍼 말차 카페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 대신 유기농 최상등급 말차를 사용합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는 서울숲의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성수나 서울숲에 방문하게 된다면 맛집도 한 번 참고해 보세요.
서울숲 슈퍼말차 정보
휴무 없이 11:00 ~ 21:00까지 운영합니다. 먹어보시고 맛있다면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서울숲역에서 걸어서 5분, 뚝섬역에서도 걸어서 5분 걸리는 곳입니다. 성수 번화가 쪽에 있어서 서울숲에서 걷다가 지도 찍고 와도 금방 발견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슈퍼말차 외/부 모습
슈퍼말차의 외부건물 모습입니다. 1층을 사용하고 있어요.
말차 맛집에 맞는 녹색이 이곳의 대표 컬러입니다. 들어가기 전에도 메뉴판을 볼 수 있어요.
슈퍼말차 입구로 들어오게 된다면 주문할 수 있는 곳과 말차가루 및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말차를 먹기 위한 홀더 스푼, 말차를 물에 잘 풀 수 있도록 하는 차선 100본, 그립톡, 유리컵과 세트 구성도 있어요.
슈퍼말차 홈페이지에 가면 말차 레시피를 게시해 놨더라고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천연재료로 단맛을 내었다고 했는데 과연 말차 가루를 구매해서 집에서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어도 카페에서 먹은 것과 같은 맛이 날지 궁금합니다.
저는 맛있어서 구매해서 한번 똑같은지 먹어보려고요. 5포에 9천 원에 말차가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고 만족하는 맛이라면 구매해서 저렴하게 집에서도 즐기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2인용 테이블도 있고,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 같은 좌석도 있어요.
슈퍼말차는 초록, 회색, 검정의 색과 식물이 조화롭게 섞여 힙하면서도 좋은 분위기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부에 앉을 수도 있어요. 처음엔 앉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웃긴 건 한국인들은 내부에 대부분 앉고 외국인들은 외부에 앉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외부에 앉는 것도 느낌 있어요.
외국인들은 가게 앞에 테이블을 잘 놔두고 잘 이용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저런 모습이 한국과 다르게 더 여유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내부에 투박한 시멘트 느낌도 조금 느껴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인테리어가 힙하고 분위기 있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선인장류의 식물들을 가져다 놓으면서 은은한 사막의 느낌을 표현해 깔끔하면서도 슈퍼말차만의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계속 적으로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저희가 짐이 좀 있어서 다른 테이블 의자에 놔뒀다가 사람들이 점점 들어올까 봐 다 무릎에 짐을 올려두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염색하시고 머리 묶으신 직원분이 오시더니 다른 의자를 가져다주셨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갔습니다.
슈퍼말차 가격
슈퍼말차에는 말차가 기본으로 들어간 라테, 코코넛 라테, 그랜드 라테, 소이 말차라테, 오트 라테, 밀크 크리쉬가 있습니다. 5.5천 원에서 7천 원 사이의 가격대이고 일반 커피와 아포가토, 차 종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5천 원 ~ 7천 원 사이로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음료 외에 드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세트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500원 할인받을 수 있어요.
아래에서도 설명드리겠지만 롤케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 추천드립니다.
롤 케이크는 1개당 6천 원입니다. 저렴하지는 않아요. 저희가 오후 1시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녹차와 우유 롤케이크는 다 품절돼서 판매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초코롤만 남아있었어요.
그런데 오후 4시쯤 되니까 다른 분이 말차 롤케이크를 드시더라고요. 시간대에 맞게 판매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는 거 같아요.
와이파이도 계산하는 화면 아래에 써져 있습니다. 처음엔 발견 못했는데 다른 굿즈들 구경하다가 발견했어요.
쿠폰이 필요한지 계산할 때 물어봐주십니다. 12개의 음료 쿠폰을 채우면 1개의 음료가 무료라고 합니다.
계산하고 바로 옆으로 가면 격불 해주는 로봇을 볼 수 있습니다. 로봇이 알아서 말차가루를 풀어주는 걸 보는 것도 잠깐 구경하세요. 대나무 브러시로 막 섞다가 마지막에는 물기를 털어내는 모습까지 신기합니다.
말차 섞어주는 로봇 옆에 빨대, 냅킨, 테이크 아웃용 뚜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로봇가 말차 섞어주는 거 구경하고 이제 자리 앉아서 사진 찍고 놀고 있으면, 알림 벨이 울리게 됩니다.
슈퍼말차, 디저트 맛 후기
여기가 포토존인지 모르고 찍었는데요. 사람들도 여기서 많이 찍었더라고요.
깔끔한 화이트, 녹색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나옵니다.
저희는 기본 라테와 코코넛 말차 라테를 시켰어요. 일반 말차 라테는 말차의 씁쓸함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루 종류를 잘 못 섞으면 약간 묵직한 가루가 남아있는 느낌이 드는데요. 슈퍼말차의 말차 라테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적당히 말차의 진한 느낌을 내면서 약간의 달달함도 더해져서 좋았어요. 너무 달거나 텁텁함이 강하지 않고 적당하니 맛있었습니다.
서울숲 구경하고 목마를 즈음에 먹으니까 양이 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양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뭔가 아쉬웠습니다. 목을 축이고 본연 말차의 맛을 더 느끼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남아있지 않아요.
코코넛 말차 라테는 일반 말차 라테가 깔끔한 느낌이라면, 묽은 미숫가루 음료를 마실 때의 느낌이 느껴지는 질감이었습니다.
위에 코코넛 가루를 뿌려줘서 씹는 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코코넛 밀크와 말차의 조화가 좋습니다.
케이크를 사실 기대를 안 했는데요. 정말 부드럽습니다. 빵이 거의 생크림처럼 부드러워요. 빵에서 초코의 달달함과 생크림이 촉촉하고 입에 넣으면 씹을 거 없이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다음 방문에는 살짝 쌉쌀한 말차 롤케이크를 먹겠어요. 초코 롤케이크가 만족스러워서 다음 방문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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