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맛집 중에서 목동직장인들에게 입소문 난 태국 뿌팟봉카레 맛집에 방문했습니다. 이름은 반쌥이고요.
소프트크랩에 맛있는 향신료가 들어간 뿌팟봉카레의 맛 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목동 맛집 반쌥 소개]
목동 맛집이면서 목동 직장인의 맛집으로 입소문 난 태국음식점 반쌥입니다.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합니다. 15~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다.
근처 주차할 곳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추천드립니다.
근처 남부법원 점심시간이 11시 30분이라서 시간 맞춰서 가는 걸 추천드려요. 남부법원 공무원들이 해당시간에 우르르 나오기도 하고 이미 맛집으로 인정되는 곳이라 점심시간 늦게가면 대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목동 맛집 반쌥 내부 및 외부 모습]
반쌥은 목동역 근처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낡은 건물처럼 보이는 붉은 건물에 1층에 있습니다.
초록색의 간판으로 주변 건물 및 가게들 중에서 제일 깔끔하고 세련되게 생긴 곳입니다.
내부 모습은 깔끔하면서도 테이블에 나무 꼬임이 들어가서 더 태국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오른편의 자리는 4인에 6개 테이블이 있었고요.
왼편에는 화려한 샹들리에로 태국의 분위기지만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하고 있는 내부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4인 테이블이 약 2~3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거 같아요.
벽 쪽에는 음식관련된 영상이 빔을 통해서 소리 없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목동 맛집 반쌥 메뉴 및 가격]
반쌥 코스요리가 있어요. 새우살튀김, 레몬그라스 새우샐러드, 항정살 구이, 파파야쏨땀, 똠양꿍, 뿌팟봉카레, 소고기굴소스 볶음 마지막 소고기 쌀국수가 1인당 4.5만 원입니다.
런치에는 세트로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2인세트 카레, 파타야, 코코넛치킨이 3.1만 원, 3인 세트에는 텃만꿍, 삼겹카레, 새우팟타이, 어묵쌀국수가 4.5만 원입니다.
4인짜리는 텃만꿍, 쏨땀타이, 뿌팟통카레, 칠리농어, 무팟프릭, 어묵쌀국수까지 해서 10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코넛치킨이 6천 원, 텃만꿍 9천 원, 얌운센 1.2만 원, 뿌팟봉카레 1.7만 원, 삼겹살 카레 2만 원, 소고기 /어묵 /똠양완탕 / 소곱창 쌀국수 1.1 ~ 1.4만 원, 새우 팟타이 1.4만 원입니다. 그리고 밥쌥국밥은 한정 판매하는 메뉴로 태국식 맑은 돼지국밥 1.4만 원입니다. 고수가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디너 메뉴들은 따로 있어요. 샐러드에는 텃만꿍과 얌운 센, 무팟 프릭, 쏨 땀타이, 쏨 땀 파파야와 옥수수가 1.2 ~ 1.7만 원입니다.
점심에 운영한 메뉴들은 판먀하고요. 추가로 서고기 만사만 카레 2.9만 원, 코코넛칠리 새우 2.8만 원, 칠리농어 3.1만 원, 팍붕파이뎅 1.6만 원, 똠양 치킨 1.7만 원, 커무양 2.1만 원, 똠얌꿍 1.2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맛 후기]
테이블에는 물, 컴, 할라피뇨 절임, 고추기름, 고춧가루, 쏨땀 샐러드가 나옵니다.
샐러드가 새콤 달콤해서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습니다.
저희는 런치 2인 세트를 시켰어요. 처음에 뿌팟봉카레가 나왔어요. 저희는 밥이랑 같이 나오는 세트를 시켰지만 단품에는 밥이 따로 안 나옵니다.
맨 아래는 달걀이 풀어진 카레에 얇게 튀겨진 소프트크랩이 올라갑니다.
카레는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은은한 고추기름으로 약간의 매콤함이 더해졌어요. 소프트크럅을 딱 찍어먹으면 맛의 조화가 엄청납니다. 카레 소스가 진짜 맛있어요.
카레에 은은한 기름과 계란이 뭉쳐지지 않고 어느 정도 씹을 정도의 적절하게 풀어져서 소프트 크랩에 찍어먹기 좋았습니다. 맛있으니까 여긴 꼭 뿌팟봉카레를 먹어야 해요.
소프트 크랩은 다리 부분을 먹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어 넘길 수 있습니다. 비싸지만 않으면 정말 주기적으로 와서 먹고 싶은 마음이예요. 왜 직장인들의 맛집인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크랩을 카레에 푹 찍어서 맛있게 먹어주고요. 남은 소스에 밥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초반에 크랩에 찍어먹으면서도 계속 카레를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밥알 사이사이에 스며들어서 간도, 질감도 적당해요. 양이 많아서 여자 둘이서 2인 세트 다 먹고 나니까 배가 엄청 불러서 양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새우 팟타야가 나왔습니다. 숙주 및 당근과 부추가 볶아진 야채볶음에 쌀국수면도 적당히 달달하고 짠기가 있어서 감칠맛이 재대로였습니다.
면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도 적당히 통통한 편이라 식감도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코넛 치킨 튀김이 나왔는데요. 크기가 되게 커서 좋았어요. 처음엔 사이드라서 기대는 안 했는대요. 그냥 먹기보다는 칠리소스에 찍어면으면 진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목동 맛집인 반쌥에 방문했습니다. 직장인들의 입소문난 맛집인 만큼 태국음식의 맛은 인정하는 곳이에요. 모든 메뉴가 다 만족스럽고 양도 많아서 다음에도 꼭 방문해 먹을 거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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