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카페 중에서 조용하고 늦게까지 하는 대형카페 나인헤르츠에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그냥 수다 떨기 위해 방문했는데요. 카공도 좋고 수다 떨기에도 좋은 곳이라 소개해드려요.
음료와 디저트가 양과 맛에 부분에서 만족해서 이렇게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왕십리 카페 나인헤르츠 소개]
왕십리 카페인 나인헤르츠는 카공 카페로 소문난 곳인데요. 사실 스터디카페는 아닙니다. 음료와 베이커리 류가 기대이상인 곳입니다.
휴일 없이 운영되고 있고요. 매일 9 ~ 24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만 10시부터 오픈해요.
왕십리역 9번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지만 주변에 하기에도 좀 애매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나인헤르츠를 이용하려면 1인 1 주문은 당연하지만 오래 카공의 용도로 이용한다면 추가 주문이 필요합니다. 카공카페로 유명하지만 스터디카페처럼 자리를 맡아두고 오랜 시간 동안 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왕십리 카페 나인헤르츠 내부 모습]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냉장 쇼케이스에 들어간 베이커리도 있지만 그 왼편에 밖에 진열된 베이커리 종류도 많아서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고요. 큰 티브이화면으로 음료 메뉴와 가격을 고지해 놔서 보기에 편합니다. 보고 나서 키오스크로 가는 걸 추천드려요.
왕십리 카페인 나인헤르츠는 내부가 정말 넓어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있습니다. 1층에 자리가 많고요. 넉넉해요. 식물로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많은 자리가 있어요. 대형카페라고 불릴만합니다.
2 ~4인 테이블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이용하기 편안합니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기전에 미니 사이즈의 테이블과 의자에는 귀여운 인형들도 앉아있어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계단쪽으로 가는 길 창가에 2인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철로 되어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나인헤르츠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2층에서 보는 1층의 모습도 이쁘더라고요. 2층도 1층과 같이 넓었습니다.
왼편 창가부터 테이블간 자리도 넉넉하고 내부에 수다 떠는 사람도 있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적당한 소음으로 크게 시끄럽진 않았어요.
오른편으로 더 들어가면 테이블이 엄청 많습니다. 대형카페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이미 카공족들이 더 안쪽에는 많이 있더라고요. 노트북도 많이 들고 오시는 거 보면 충전하는 곳도 넉넉해 보입니다.
[왕십리 카페 나인헤르츠 메뉴 및 가격]
왕십리 카페인 나인헤츠르는 커피가 14종류나 있어요. 가격도 4천 원대 ~ 5천 원대 사이가격대입니다. 가성비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에이드 및 주스 종류도 오렌지, 레몬, 패션, 베리, 티베리, 자몽, 복숭아, 자몽, 키위, 토마토, 딸기, 호두 바나나, 오곡, 천도복숭아, 청포도, 파인애플, 멜로니, 애플주스 등 과일 주스 종류가 21가지나 있어요. 가격도 6천 원이 넘어가지 않은 좋은 가격입니다.
그 외에도 프라페, 티, 더치커피도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메뉴 중에 꼭 취항 하나는 있을 법해요.
베이커리는 바질 햄치즈 샌드위치, 스위트 햄치즈 샌드위치가 있고요. 머핀, 베이글, 크림치즈 프레즐, 브라우니, 크로무슈, 팥빙수를 판매하고 있어요. 얼그레이/ 더블 초코칩 스콘 3.3천 원, 커스터드 스콘 3.8천 원, 오레오 퍼지 브라우니 5.3천 원, 쿠키종류에는 말차 화이트 마카다미아/ 헤이즐 넛 스모어/ 뉴욕 초콜릿 쿠키가 모두 3천 원입니다. 베이커리 종류의 가격도 너무 적당한 느낌이에요.
[왕십리 카페 나인헤르츠 맛 후기]
저희는 라테와 자바칩 프라페를 시켰습니다. 그라고 베이커리는 오레오 퍼지 브라우니와 커스터드 스콘을 시켰습니다. 자바칩 프라페는요. 음료도 가득 담아주시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친구가 카페 운영하는데 저 사진 보자마자 나인헤르츠는 양 많이 주는 편이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또 자바칩도 맛있게 씹혀서 맛있었어요.
정말 놀란건 베이커리였습니다. 오레오 초코퍼지 브라우니 먹었는데요. 차가울 줄 알았는데 약간 따뜻해서 초코가 더 진하게 잘 느껴졌고요. 그렇다고 오레오 과자 부분이 눅눅하지도 않았습니다.
제일 맛있었던거는 커스터드 스콘이었어요! 커스터드도 평상시에 잘 안 좋아하고 스콘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제 입맛에 딱 맞는 걸 찾았습니다. 커스터드도 적당히 달달하고 농도 자체도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단단함이 있었어요. 약간 에그타르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둘러싸인 스콘도 목 막히는 스콘이 아니라 적당히 고소하면서 씹는 맛도 단단함과 부드러움 사이였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왕십리 카페 중에 나인헤르츠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우선 대형카페라고 불릴 만큼 공간이 커서 이용하기 편리하고요. 카공족도 많이 모이는 곳이라 작업하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가격이 정말 다른 카페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양과 맛은 정말 비싼 곳들보다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왕십리 방문 예정이 있다면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커스터드 스콘은 다음에가면 또 먹을 거예요!
19.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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