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 중에 국내 최초 삿포로식 양구이를 판매하는 이치류라는 곳인데요.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되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구워주시는 고급적인 미쉐린가이드 서울이라 맛있고 편안하게 먹고 올 수 있었어요. 그러면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홍대 맛집 이치류 소개]
이치류는 일본오로 일류란 뜻으로 국내최초 양고기를 시작한 곳으로 재료, 맛, 서비스, 분우기에서 일류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는 의미의 양갈비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미쉐린가이드 서울에도 등록될 만큼 이미 맛으로 인정받은 곳이에요.
휴일 없이 매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고요. 주말 또는 빨간 날에는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합니다.
합정역 3번 출구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4분 걸립니다.
자리가 협소해 자리 선점은 불과하기 때문에, 일행과 같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약 90인분(일부 각 30인분)만 한정판매해니 조기 소진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해 주시면 되고요.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인근 kbs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촬영 무방하나 얼굴은 가릴 것을 부탁
대기가 있을 시에 2시간 식사시간이 제한된다는 것이 입구 쪽에 안내판에 설명되어 있었어요.
[홍대 맛집 이치류 외관 및 내부 모습]
이치류 양고기집을 가려면 커다란 동북빌딩을 찾아야 합니다. 워낙 크기가 크고 입구에 이디야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치류는 빌딩 안에 있습니다.
다른 양꼬치 음식점이 1층에 있지만 이치류는 2층에 있어요. 건물 안에 층수 안내도가 있으니 확인하고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고급 일식 레스토랑 같은 외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깔끔하고 일본어로 되어있는 간판과 입구부터 일본 느낌의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구를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기하는 공간이 나옵니다. 기다란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요. 거기에 짚으로 된 방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자동으로 열리는 자동문 버튼이 있고요. 대기자 명단이 있어서 쓰고 기다리다 보면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여기는 대기공간이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핸드폰 번호을 안 쓰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맞는 거 같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저희밖에 없었고요. 약 10분 정도 일행을 기다리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먼저 입구에서 들어가면 왼편에 사물함이 있어요. 옷과 가방 등 및 소지품을 넣는 곳인데요. 1인당 1개씩 주시고요. 안에 넣으면 되고요.
신기하게 키가 나무로 되어있더라고요. 일본식스러운 분위기에 이곳은 맛뿐만이 아니라 온전히 일본적인 느낌을 다 느끼게 해주겠구나 싶었습니다.
중앙에는 바 형식의 테이블로 안쪽에 직원분들이 모든 사람들의 앞에서 고기를 구워주고 계셨고요. 안쪽에는 일반 테이블 자리도 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바 형태의 테이블에 앉는 걸 추천해 드려요. 밥 먹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먹고 이야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바로 앞에서 서비스해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소한 배려가 정말 잘되어있는 게 일본스럽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마스크를 쓴 사람을 위에 담아두는 마스크 봉투도 마련된 있더라고요. 내부 전체적으로 위에 조명이 잘 받쳐줘서 분위기가 은은하면서도 밝았어요.
[홍대맛집 이치류 메뉴 및 가격]
특 양고기 생 살치살 150g에 3만 원, 양고기 생등심 2.9만 원, 고급 생양갈비 3.1만 원, 최고급 프렌치랙 3.6만 원입니다.
이치류 수프카레도 판매하는데요. 3만 원이고요. 어묵탕 2.5만 원, 코쇼멘 5천 원, 공깃밥은 2천 원이예요. 공깃밥 2천 원은 좀 가격이 있는 편이네요.
기린 생맥주 435cc 1만 원, 테라 생맥, 병맥주, 칭다오도 판매합니다. 전통주의 화요와 문배슬 그리고 일품진로가 25도와 40도수가 준비되어 있고, 고량주, 소주가 준비되어 있고요. 사케는 8천 원 ~1만 원, 하이볼은 1만 원입니다. 콜키지는 와이인일경우 2만 원, 위스키일 경우 병당 3만 원이에요.
사케는 병으로 3만 원대 가격인 저렴한 가격부터 22만 원하는 나메시마 아이야마 준바이가 수량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다른 술에는 고구마 소주라는 것도 판매하는데요. 병으로는 7만 원부터 텐시노유와쿠라는 소주는 20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홍대맛집 이치류 맛 후기]
테이블에는 식기류, 고춧가루, 소금, 티슈가 있었습니다. 주문하고니니까. 할라피뇨, 양배추 샐러드, 삶은 완두콩, 백김치, 이치류 특제 간장소스 및 앞접시와 소스 접시가 나와서 고춧가루 및 소금을 덜어먹을 수 있었어요.
미쉐린가이드 서울 선정 이치류는 청정지역 호주산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만 사용합니다. 앞에 화로나 놓이고요. 숯이 들어가고 바로 연기를 빨아들이는 환풍구가 작동이 됩니다.
저희는 3명이서 프렌치랙, 양갈비, 생등심을 시켰고요. 굽기 전에 대파 흰 부분과 양파를 옆쪽으로 깔아주시고 양 비계 부분으로 팬 기름칠을 해주시더라고요.
고기는 딱 적절하게 익혀주시고 먹을 때가 되면 말씀해 주십니다. 구워주시니까 정말 딱 맛있을 때 먹고 번거롭지 않고 이야기 나누면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생등심은 역시 비리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와 육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고기보다 조금 더 쫄깃한 맛이 느껴졌어요.
프렌치 랙과 생 양갈비도 계속해서 구워주셨습니다. 고기 잡내 없이 역시나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고요. 양갈비도 프렌치 랙도 구워주시고 편안하게 뜯어먹기 위해서 호일 부분을 종이로 싸서 주십니다. 센스가 너무 좋더라고요.
프렌치 랙의 질도 너무 좋아서 고기가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건 그만큼 적절하게 잘 구워주시는 거 같아요. 특제 간장 소스에 찍어먹거나, 소금에 찍어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 먹었지만 살짝 부족할까 봐 저희는 미리 밥도 시켰는데요. 숙주도 같이 볶아주셔서 밥에 얹어먹으면 맛있어요. 고급 양조간장을 사용해 만든 칭기즈칸 소스를 위에 살짝 흘려주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적당히 아삭하게 익은 숙주와 간장 밥이 잘 어울렸습니다.
홍대맛집 이치류에 방문했습니다. 미쉐린가이드 서울 답게 맛은 보장되어 있는 곳이에요. 양갈비이고 또한 직접 케어받으면 구워주는 곳이라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이 서비스가 있어서 돈값하는 곳입니다. 다른 지점에 비해서 홍대본점이 제일 맛있게 구워준다는 소문이 있어 방문했는데요. 역시나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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